'국민엄마' 강부자, 김건모에 뼈 때리는 돌직구 "혼자 살면 무슨 재미"

[연예]b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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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강부자가 가수 김건모에 촌철살인 잔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강부자가 김건모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 강부자를 위해 대하로 트리를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이를 본 강부자 “새우로 트리를 만들었냐. 식당 하나 내지 그러냐”며 감격했다.


강부자는 평소 ‘미우새’ 애청자 답게 김건모의 집을 둘러보며 화면에서 봤던 것과 비교했다. 이어 그는 “혼자 커피 마시고 혼자 밥 해먹고. 그게 맛있냐. 무슨 재미있냐”라며 김건모에게 결혼을 해야 한다고 부추겼다.


하지만 김건모는 “재미있다. 저는 혼자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했고, 강부자는 “부산에 사는 조카 너무 귀엽더라 .그런 아기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다.


강부자에 이어 태진아 역시 이날 김건모의 초대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스튜디오의 특별MC 윤도현은 “건모 형이 저기 있으니까 아기 같다”며 웃었다.


미우새 열혈 시청자였던 강부자는 “저번에 소개팅했던 분 참 마음에 들더라”며 “태진아 씨가 땅도 준다던데 땅도 받을 겸 그 분하고 결혼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난처해하며 부엌으로 자리를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와 얘기를 나누며 대하 튀김을 먹던 김건모는 라면도 끓여왔다. 김치도 함께 내왔고, 반찬통에 담아 김치를 내온 모습에 강부자는 “부인이 있었으면 예쁜 그릇에 담아서 줬을 텐데”라고 또다시 잔소리를 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강부자의 이같은 잔소리에도 태진아 또한 숨죽이고 있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또한 강부자는 2년 후에 80세 기념으로 음반을 낼 생각이라며 김건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부자는 즉석에서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한 소절 불렀고, 김건모는 그런 강부자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미안해요’를 열창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18.11.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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