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단독 콘서트 10월 개최 '17년 만'… 팬들 반응은? "티켓팅이란 걸 해보는구나"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그룹 H.O.T.(Highfive Of Teenagers)가 17년 만에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주최 측은 "H.O.T.가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 후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다”라며 “이번에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결정했다"라고 공연 소식을 알렸다.

H.O.T.의 이번 대규모 콘서트는 2001년 콘서트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콘서트는 멤버들과 팬들 모두 '마지막 콘서트'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H.O.T. 콘서트 소식에 팬들은 "17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제 티켓팅이란걸 해보는구나", 토토가에서의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H.O.T. 콘서트 티켓 예매와 행사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jjonga1006@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