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송이가 제대로 영글면

그야말로 꿀맛이죠.

하지만 그만큼 세척은 더 어려운데요. 

포도를 깨끗하게 씻으려면

꼭 이 가루를 뿌려보세요~

안그러면 백번 씻어도 소용없어요!

달달한 맛과 향에 자꾸 손이 가는 포도.

한 두송이 씻어놓아도

금세 앙상한 가지만 남죠 ㅎㅎ

포도는 알맹이만 먹기도 하지만

껍질 채 먹기도 하는 과일인데요. 

어떻게 먹어도 껍질이 입에 닿을 수 밖에 없어서

다른 어떤 과일보다 꼼꼼한 세척이 필요해요. 

참고로 포도에 묻은 하얀가루를

잔류농약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이건 농약이 아니라

포도 속 당분이 올라온 증거이기 때문에

하얀가루가 묻은 포도일수록 당도가 더 높아요!

포도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게 기본이죠. 

우선 포도송이를 2~3개로 잘라서

작게 만들어 주고요. 

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구면

90%이상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해요. 

이정도만 해도 먹는데 지장(?)은 없지만

좀 더 안심하고 드시려면

이 가루를 써보세요.

포도는 껍질 채 먹기도 하니까요^^

그건 바로 밀가루!

밀가루를 포도 알맹이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 주시고요.

10분정도 기다려주세요. 

밀가루를 골고루 바르는 느낌으로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도 되는데요. 

포도송이가 떨어지거나 상하지 않도록

아주 살살~ 부드럽게 해주셔야 해요^^

이물질이나 먼지를 흡착하는 밀가루의 특성상

청소할 때 자주 쓰이는데요. 

포도의 이물질이나 먼지, 잔류농약 청소에도

밀가루가 한몫 톡톡히 한답니다~!

밀가루로 씻어내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만큼

깨끗해져요^^

조금 번거로워도 더 안심할 수 있다면

밀가루 세척이 뭐 어렵나요 ㅎㅎㅎ

밀가루 솔솔 뿌려서

깨끗하게 세척한 뒤

껍질 채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