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다영 카톡과 인스타 폭로 글 정리

김연경 터키 선수시절 이다영과 레스토랑 사진 급관심

이다영이 숨기는 김연경 비밀 뭐길래?.. 궁금증 폭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연경, ‘성소수자’ 반박 글도 화제

김연경 인스타그램 및 김연경 이다영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 배구 선수 김연경과 이다영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연경 이다영 카톡으로 보이는 캡쳐 이미지가 공유됐다.

이후 이다영은 5일, 김연경의 성희롱,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사과하라며 김연경이 숨기는 비밀을 자신이 아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이다영, 김연경 비밀 폭로? 인스타 글

스타 배구 선수 이다영이 선배 김연경에 대한 추가 폭로글을 인스타에 게시했다.

5일 이다영은 김연경을 저격하며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께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함께 올린 사진에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함께 사진을 찍는 이다영과 김연경의 모습이 보였다.

이에 팬들은 “김연경 이다영 커플 연애하는 거 아니었나”, “몇년 전에 김연경 터키 선수생활 시절 둘이 레스토랑 단관해서 식사하면서, 사진 찍은 거 본 적 있는데”라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김연경과 이다영 레스토랑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연경 이다영 카톡 내용

앞서 지난 8월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김연경 이다영 카톡

대화 내용의 시기는 불분명하나 이다영은 오전 12시2분쯤 ‘킴’에게 “저 진짜 너무 힘들다. 하루 하루 연습할 때마다 무서웠고 겁났다”며 “언니가 무시하고 싫어하는 거 시합할 때나 연습할 때나 다들 다 아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경 이다영 과거 사진 / 이다영 인스타

이어 “저도 정말 잘한 거 없고 자꾸 언니 거슬리게 싫어할 행동들만 해서 언니가 더 그러시는 거 안다”며 “제가 언니 불편하지 않게 거슬리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저 조심하겠다. 그러니까 언니도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마음 푸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메시지에 김연경은 “그냥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섭고 해도 참아.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김연경 성소수자, 동성애자 의혹 제기에 팬들 반박

한편 김연경을 향해 성희롱, 갑질, 폭언 등을 했다고 주장한 이다영의 글이 확산되고, 이다영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대중들은 여러 추측을 이어갔다.

특히 포털사이트에는 일시적으로 김연경 레즈, 동성애자와 같은 연관검색어가 따라붙기도 했다.

이에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를 통해 ‘김연경 성소수자 글 반박’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김연경 저렇게 찍은 사진 흔하다. 친한 사이에 사진 찍는 걸 루머에 악용하는 건 선 넘었지”라는 문구와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김연경 성소수자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 / 네이트판

이와 같은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김연경 이상형은 예전부터 쭉 조인성인데 무슨 소리냐.”, “진실이 뭐든 간에 김연경의 사생활일 뿐인데 이다영의 폭로는 너무 생각 없다”는 반응을 이어가는 한편, “식빵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김연경의 입장을 듣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지훈 기자 gyn1411@gy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