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의 빠질 수 없는 재미, 바로 야경이다. 홍콩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야경을 보기 위해 홍콩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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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만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 역시 많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홍콩 야경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 4곳을 소개한다. 매일 밤을 낭만적으로 만들어줄 야경 스팟으로 지금부터 떠나보자.

1.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에 위치한 스타의 거리는 홍콩에 갔다면, 특히 커플 여행이라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다.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홍콩에서 가장 화려한 레이저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정면에서, 심지어 무료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이름처럼 홍콩 스타의 역사를 구경할 수 있는 거리지만, 매일 밤 8시가 되면 빅토리아 항구 근처 40개가 넘는 고층 빌딩들이 뿜어내는 야경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환상적인 레이저 쇼, 로맨틱한 음악이 더해져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명소가 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저녁 8시부터 약 13분 동안 진행되며, 인기가 많기 때문에 최소 20분 전에 미리 도착해 1층 맨 앞자리를 선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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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공연이 열리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 중 1순위로 넣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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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하버 나이트 크루즈 & 심포니 오브 라이트 예약

【야경크루즈】홍콩 빅토리아 하버크루즈: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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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카이테라스 428 & 피크트램

홍콩의 아름다운 아경을 가장 높은 곳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로 담고 싶다면, 스카이테라스 428 & 피크트램을 추천한다. 트램을 타고 홍콩의 뷰를 즐기며 편하게 이동한 뒤, 전망대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라,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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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테라스 428은 해수면 428m에 위치한 전망대라는 뜻으로,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해 있다. 360도 파노라마 뷰로 속 시원하게 탁 트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가는 방법은 버스, 택시 등 다양하지만 보통 올라가며 홍콩의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트램이 가장 인기가 많다. 피크트램 이용 시, 올라갈 땐 오른쪽, 내려올 땐 왼쪽에 앉으면 도시 전경을 감상하기 좋다.

홍콩 야경 명소 중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라, 일몰이나 야경 무렵에는 티켓 예매/탑승 대기 줄이 길다. 대기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미리 티켓을 예약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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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월~금) 10:00-21:00, (토~일) 08:00~21:00

- 주소 : 1 Lugard Rd, The Peak,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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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트램 예약 바로 가기

【登上太平山頂】凌霄閣摩天台428入場門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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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콩 빅버스 (나이트버스)

빅토리아 항구의 스카이라인과 전망대의 전경을 모두 즐겼다면, 이제부터는 홍콩 도심 속 화려한 네온 불빛을 즐겨보자.

홍콩 나이트버스인 빅 버스를 타면, 2층 버스의 야외 오픈석에 앉아서 빛이 잠든 홍콩 거리의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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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부터 약 45~60분 동안 웨스트 카우룽, 캔톤 로드, 1881, 더 페닌슐라, 모디 로드, 빅토리아 하버, 침사추이 산책로 등 유명한 홍콩 야경 스팟을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다.

심지어 해설도 준비돼 있어, 홍콩 여행이 처음이거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장소를 구경하고 싶거나, 편하게 야경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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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 투어의 경우, 인기가 많아 매진이 빠른 편이다. 관심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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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매일 19:00~20:00

- 주소 : K11 MUSEA Donut Playhouse 입구 밖, Salisbury Road (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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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빅버스 투어 예약 바로 가기

침사추이 나이트 투어｜구룡, 침사추이, 네이선 거리 오픈 탑 버스 투어 | Big Bus 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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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이쿤

센트럴 소호 거리에 위치한 타이쿤은 유럽풍의 분위기가 가득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빅토리아 교도소, 중앙 관공서, 중앙경찰 청사 등 근현대 건물들을 약 10년 넘게 복원해 문화 예술 장소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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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현대식 건물로 복잡한 센트럴에 있다, 타이쿤에 들어서면 유럽풍의 건물과 광장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홍콩 속 외국이다.

© dittoutravel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유럽풍 건물의 멋진 조명과 풍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 유명한 야경 명소를 이미 즐겼다면,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타이쿤을 추천한다.

© dittoutravel

영화 중경삼림에 나온 세계에서 제일 긴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18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핫플레이스니, 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코스에 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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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매일 08:00-23:00

- 주소 : 10 Hollywood Rd, Central, 홍콩

오늘 추천한 야경 명소를 간다면, 아마 홍콩 여행은 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홍콩 야경 명소에서 빛이 선사하는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꼭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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