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기초 정보 :: 런던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

[여행]by KKday

현재 헝가리에 거주 중인 에디터 H. 이번에는 짧은 런던 여행을 다녀왔다. 런던 항공권 및 대중교통부터 파운드 환율, 런던 날씨 및 여행하기 좋은 시기, 런던 음식과 런던 가볼만한곳까지 속속들이 소개하려 한다. 특히 현재 런던 현지 상황이나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주목하길. 런던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런던 여행 기초 정보, 지금부터 시작한다.

✔️ 런던 항공권

현재 인천 - 런던 직항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운행하고 있다. 직항 항공편 기준,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12시간 5분~20분 정도 소요되며 런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11시간이 소요된다.

런던에는 총 6개의 공항이 있다. 한국에서 출발 시 도착하게 되는 히드로 공항부터, 개트윅공항, 런던 시티 공항, 스탠스테드 공항, 루턴 공항, 사우스엔드 공항까지. 참고로, 에디터 H는 헝가리 부다페스트프란츠리스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라이언에어를 타고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입국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영국이 3월 18일부터 입국 규제를 해제했다는 것. 이에 따라 백신 2회 접종을 하지 않아도 영국 입국 전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런던 히드로공항도 16일부터 공항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 의무는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 대중교통 또한 이미 이 같은 규제 완화를 적용했다고.

참고로, 2019년 5월 20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히드로 공항 자동입국심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국 입국신고서 작성도 폐지되었으니 보다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겠다.

✔️ 런던 공항에서 시내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디터 H가 이용한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과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히드로 공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시내까지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은 외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보다 급행철도인 스탠스테드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런던 중심부인 Liverpool street station까지 약 50분이면 도착하며 가격은 편도 기준 20.20 파운드이다.

2.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히드로 익스프레스이다. 패딩턴역까지 단 15분이면 도착하며 티켓은 미리 구매할수록 저렴하다. 두 번째로는 히드로 익스프레스의 하위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히드로 커넥트. 히드로 익스프레스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대신 시간은 2배가 걸린다. 오이스터 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런던 지하철인 언더그라운드(튜브)의 경우, 남색의 피카딜리 라인을 타면 런던 중심부로 갈 수 있다. 버스인 네셔널 익스프레스는 히드로 공항과 시내의 빅토리아역을 연결한다.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 이용 시 한 가지 팁은, 내셔널 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이지버스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것. 버스 노선과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 런던 이지버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원한다면 픽업 샌딩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겠다. 24시간 모두 예약 가능해 새벽 항공편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프라이빗한 전용 차량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시작해보자.

>> 히드로 공항 픽업 서비스 바로가기

✔️ 런던 교통

런던은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이다. 튜브와 버스를 적절히 이용하면 어디든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먼저 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오이스터카드는 우리나라의 충전식 교통카드와 비슷하다. 지하철역에서 보증금 5파운드를 내고 구입 및 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 외에도 지상철인 오버그라운드와 경전철, 국립철도, DLR, 트램 등도 사용 가능하다.

런던에 오래 머물거나 기간 내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면 트래블카드를 추천한다. 트래블카드는 기간 내 무제한으로 탑승이 가능한 정액권 교통카드로, 1일권과 7일권, 1달권과 1년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머무는 날짜와 대중교통 빈도수를 고려하여 적합한 교통카드를 골라보길 바란다.

런던을 여행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영국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언더그라운드(Undergronud)’ 또는 '튜브(Tube)’라 불리며 11개의 언더그라운드 노선과 9개의 Zone으로 나눠져 있다.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대부분 1,2존에 위치해있으며 존에 따라 대중교통 요금이 다르게 측정되니 참고할 것. 영국은 세계에서 지하철이 최초로 개통된 곳이라고 하니 그 모습을 눈여겨봐도 좋겠다.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인 빨간색 이층 버스도 빼놓을 수 없다. 튜브보다는 느리지만 저렴한 요금으로 시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 한 가지 팁은, 런던은 버스 환승이 안 되기 때문에 탑승 시에만 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하차 시 태그하게 되면 요금이 이중으로 나가므로 주의하자.

​✔️ 파운드 환율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처럼 유로가 아닌 파운드(£)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2022년 3월 20일 기준, 1파운드는 약 1,600원으로, 1유로(약 1,340원)보다도 화폐 가치가 높다. 에디터는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사용했다.

참고로, 파운드 지폐 단위는 £5, £10, £20, £50로, 총 4종류이다. 동전은 1페니, 2펜스, 5펜스, 10펜스, 20펜스, 50펜스, 1파운드, 2파운드로 총 8종류이다.

✔️ 런던 날씨 및 여행하기 좋은 시기

런던 날씨는 하루 동안 사계절을 경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맑은 햇살이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니 작은 우산이나 모자가 달린 옷을 휴대하는 것이 하나의 팁. 봄, 가을에는 한국보다 추우므로 따뜻한 옷이 필요하다.

에디터가 방문한 3월의 런던은 봄과 겨울 사이였다. 세인트폴 대성당 앞에 꽃이 피어있는 걸 보고 봄인가 싶다가도, 아직까지 쌀쌀해 긴소매 옷과 겉옷이 필수였다. 이틀 중 하루는 비가 내려 런던의 우울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자주 내리기로 유명한 도시답게 1년에 평균 164일 정도는 비가 내린다고. 가장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는 겨울로, 11월부터 1월까지다. 반대로, 런던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여름이다. 그중 맑은 날이 가장 많은 6, 7월에 방문한다면 좋은 날씨와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것.

✔️ 영국 음식

영국식 아침식사인 잉글리쉬 브랙퍼스트이다. 달걀 프라이, 소시지, 베이컨, 베이크드빈스, 토마토, 버섯 등의 구성이다. 좋아하는 티 또는 커피를 곁들여 든든한 아침을 열어보자.

런던에는 맛있는 스테이크집이 많다. 런던 맛집으로 유명한 플랫아이언부터 스테이크앤코 등. 하지만 에디터 픽은 앵거스 스테이크 하우스. 맛있는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도 런던에서 맛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영국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피시앱칩스 정통 애프터눈 티타임 등을 경험해 봐도 좋겠다.

✔️ 런던 가볼만한곳

런던 여행은 늘 템즈강과 함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심에 흐르는 템즈강의 길이는 총 346km이며 런던에서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총 33개이다. 템즈강을 따라 런던 가볼만한곳을 살펴보자.

1. 랜드마크

타워브릿지는 템즈강에 놓인 다리로, 양쪽에 고딕 양식의 거대한 탑이 자리한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 런던아이에서는 런던 시내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인 빅벤은 4년 4개월간의 수리 끝에 새해 첫날 0시에 다시 종소리를 울렸다.

>> 런던 타워브릿지 입장권 바로가기

>> 런던아이 탑승권 바로가기

2. 역사

런던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면 이곳을 눈여겨보자. 런던을 대표하는 성당인 세인트폴 대성당. 왕실의 역사적 행사들이 거행된 곳이자 영국 왕과 위인들이 묻힌 웨스트민스터 사원. 엘리자베드 여왕이 살고 있는 버킹엄 궁전. 왕의 거처이자 요새, 왕족과 귀족들의 처형장으로 사용된 런던탑(런던타워) 등이 있다.

>> 세인트 폴 대성당 입장권 바로가기

>>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장권 + 오디오가이드 바로가기

3. 예술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으로, 800만 점 이상의 유물과 민속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대영박물관. 초기 르네상스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 방치돼 있던 발전소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등. 런던 여행에서 예술을 빼놓을 수 없다.

>> 런던 대영박물관 반일투어 바로가기

>> 런던 내셔널 갤러리 반일투어 바로가기

4. 쇼핑

런던은 마켓으로도 유명하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마켓인 버로우마켓부터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캠든마켓. 노팅힐의 앤티크한 포토벨로 마켓, 힙하고 빈티지한 감성의 브릭레인까지. 그 밖에도 런던의 중심이자 쇼핑의 중심인 소호. 런던의 주요 쇼핑 명소인 코벤트가든,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리버티 백화점 등도 놓치지 말자.

5. 전망대

어디든 가장 높은 곳에 올라야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더 샤드. 35층에 다양한 식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한 스카이가든은 반드시 기억하자. 참고로, 스카이가든은 무료입장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 런던 더 샤드 전망대 입장권 바로가기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감도 조금은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상세하게 적어본 런던 여행 기초 정보. 런던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참고하여 보다 지혜로운 런던 여행이 되길 바란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런던패스 하나로 완성한 런던 여행기'라는 주제로 찾아올 테니 기대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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