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감자전 만드는법 적어 볼 거에요. 며칠 전 박스로 산 감자 보관법 알려드렸지요. 앞으로 감자 열심히 먹어야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감자전은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거라 쫄깃쫄깃 쫀득쫀득 맛나답니다. 감자전 만드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요. 다만 감자를 직접 갈아야 한다는 점이 좀 수고롭긴 해요. 믹서에 갈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그거 다 해봤거든요. 확실히 투박하게 직접 갈아 부치는 게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밀가루 없는 감자전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감자전 위에 참나물 이파리를 올려 부쳤더니 모양이 곱습니다. 아래 동영상부터 보시고 가실게요.

감자전 레시피

재료: 감자, 소금, 후추

 

1. 감자의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준다.

2. 간 감자를 체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3. 가라앉은 감자전분에 간 감자를 넣는다.

4. 소금과 후추를 넣고 섞는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낸다.

6. 노릇하게 바짝 구워낸다.

감자의 껍질을 벗깁니다. 감자 사이즈가 작은데, 옥소 필러가 너무 잘 드니 무섭더라고요. 조심조심~~~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세요. 이 강판은 골드스타~ 문구 보이시죠. 저 보다 나이가 많은 건데, 강판은 자주 이용합니다.

간 감자를 체에 쏟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가라앉은 하얀 전분 위로 물을 조심스레 따라냅니다.

가라앉은 전분에 간 감자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주세요. 어차피 구워서 초간장에 찍어 먹을 거라 간은 살짝만~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감자 한 덩이씩 올려 수저로 모양을 잡습니다. 모양 좀 예쁘라고 참나물 이파리 하나씩 올려놨더니 귀여워요. 아랫면이 갈색으로 살짝 노릇해질 무렵 뒤집어 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감자전 만드는법 간단하지 않나요? 감자를 강판에 갈아 전분을 함께 넣어 부쳐낸다. 밀가루 전혀 필요 없습니다.

초간장에 찍어드시면 완전 맛난 감자전 드실 수 있어요. 전 초간장을 간단버전으로 간장, 식초, 매실청 1:1:1로 만들어요.

등산 갔다 산 아래 주막집 가면 막걸리 안주로 쫀뜩거리는 감자전 너무 맛있잖아요. 그 맛과 거의 비슷한데, 주막집은 조미료를 넣으니 당근 더 맛있어요.

밀가루 없는 쫄깃한 감자전 만드는법 어떠신가요? 재료도 심플 감자, 소금, 후추만 있으면 됩니다. 날도 꾸물거리는데, 오늘 감자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