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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잠 깨야 하는데
카페인 피하고 싶다면?

by머니투데이

차에도 카페인 들어있지만, 커피보단 좋아요~


#졸린 눈을 비벼가며 출근하는 길에 한 잔, 점심 후 식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한 잔…김 대리는 하루에도 2~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며 졸음을 이겨내려고 애쓴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오늘부턴 녹차를 마셔보려는데 괜찮을까?

졸음 참으려 커피 원샷? 적당히 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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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함유된 중추신경 자극제인 카페인은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에 함유된 중추신경 자극제인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


하지만 카페인은 뇌의 자극을 주며 수면을 방해해 근본적인 피로를 해소하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피로가 계속해 쌓이게 되며,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불안감을 유발하고 탈수 및 마그네슘 과량 배출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커피 대신 녹차? 카페인 있지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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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커피와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양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렇다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커피와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양이다. 2018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커피 1잔에 150~20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녹차의 카페인은 15~26m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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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녹차에는 커피에는 없는 L-테아닌(L-theanine)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는데, 긴장감을 풀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 아미노산은 가슴 두근거림 등 카페인 각성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카페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녹차음료는 찻잎을 직접 갈아낸 가루를 쓰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은 꽤나 높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피하고 싶다면…루이보스차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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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녹차에 들어간 카페인도 부담스럽다면 카페인 함유량이 적거나 거의 없는 다른 차를 마셔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약 녹차에 들어간 카페인도 부담스럽다면 카페인 함유량이 적거나 거의 없는 다른 차를 마셔보자. 볶은 찻잎을 우려 마시는 호지차는 카페인 함량이 일반 녹차의 1/2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보스차나 히비스커스차도 카페인 함유량이 매우 적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차로 유명하다. 만약 커피를 먹고 싶지만 카페인이 싫다면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메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