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거 아니었어?" 2년 넘게 사라졌던 땅끄부부, 뜻밖의 근황 포착됐다

[라이프]by 머그타임즈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밝고 선한 기운을 뿜으며 따라하기 쉬운 운동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던 300만 유튜버 땅끄부부는 2년 넘게 잠적했는데요. 이에 이혼설, 건강이상설 등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뜻밖의 장소에서 근황이 포착되었습니다.

"2년 넘게 잠적" 땅끄부부 의외 장소에서 포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에서 땅끄부부의 사인을 발견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저녁 먹으러 갔다가 발견했다. 최근 날짜인 거 보니 조용히 잘 지내시고 있는 것 같아서 반갑다"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비교적 최근인 2023년 4월 28일 자로 땅끄부부가 남긴 사인이 코팅된 채 식당에 걸려있었습니다.

이후 6월 한 네티즌은 땅끄부부의 SNS 댓글차에 "오늘 우연히 카페 피드에 사진이 올라왔다. 두 분 좋은 모습으로 다니시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느꼈다. 곧 돌아오세요~"라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이 같은 소식에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목격담은 루머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팬들은 안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바람 폈다는 소문이 루머라고 생각하면서도 불안했는데 너무 다행입니다", "이혼한 거 아니었군요", "얼른 돌아와서 밝은 기운을 나누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람 피우다 걸렸다" 땅끄부부 이혼설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출처 : 땅끄부부 인스타그램

한편, 무려 3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 운동 유튜버로 활동하던 땅끄부부는 2021년 6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땅끄부부가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자 땅끄부부의 SNS에는 "살아 있는지라도 알려달라"라며 걱정 섞인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땅끄부부는 2년 넘게 소식이 끊겼고, 부부의 이혼설, 건강 이상설 등 각종 루머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 이혼했다. 오드리(아내)가 트레이너랑 바람 피우다 걸렸다"라며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퍼뜨렸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다른 누리꾼은 "땅끄부부는 그냥 쉬고 있는 것으로 안다. 몇 달 전에 두 분 헬스장에서 본 적도 있다"는 엇갈린 목격담을 전하며 이혼 루머를 일축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땅끄부부의 SNS와 유튜브에는 "대체 언제 돌아오시는 거냐", "살아 있는지 마침표라도 찍어달라", "근황만 좀 알려달라", "걱정된다. 건강한 것 맞으시냐" 등 걱정 섞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전문적이다" 활동 중단 이유는 저격 때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땅끄부부는 2021년에도 7개월간 영상 게시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땅끄부부는 "7개월 정도 쉬면서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했던 우리의 작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부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활동 중단 기간이 2년이 넘어가면서 아예 유튜브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땅끄부부는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뱃살 빠지는 운동'과 같이 많은 대중이 관심 있어할 만한 달콤한 주제로 운동을 구성했습니다.

덕분에, 국내에서 활동 중인 운동 유튜버 중 두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했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포츠의학 관련 지식을 토대로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는 전문 유튜버들이 많아지면서 땅끄부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전문적인 주장들은 신빙성을 잃었고, 이를 지적하는 운동 유튜버들도 늘어났습니다.

땅끄부부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명확히 밝힌 적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판으로 인해 영상제작의 한계를 느끼고 활동 중단으로 이어진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머그타임즈 softfocus511@gmail.com

2023.08.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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