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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자타공인 와인 애호가가 모르면 아쉬울 여행지 6곳

by뉴스1

부킹닷컴, 와이너리 여행지와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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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텔렌보스. 이하 부킹닷컴 제공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면 한 번쯤은 와인 산지에서 시음도 하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안주도 즐기는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 탐방 여행을 꿈꿔봤을 것이다. 전 세계엔 수많은 와인 생산지들이 있는데, 어디부터 가야 할 지 고민이라면 와인 애호가들에게 검증된 곳부터 가는 것도 방법이다.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은 고객 후기를 기반으로 인기 있는 와이너리 여행지 6곳과 숙소를 선정했다. 와인 하면 빠질 수 없는 프랑스부터 '와인 로드트립 성지'로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다양한 여행지들이 꼽혔다.

프랑스 본

프랑스의 본은 오래전 바다였던 곳으로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을 자랑한다. 이곳의 토양이야말로 부르고뉴 와인 특유의 맛의 비밀병기로 꼽을 수 있다. 이 지역을 한껏 즐기고 싶다면 오스피스 드 본(Hospice de Beaune) 와인 경매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11월의 세 번째 주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색 숙소로는 본 역사지구의 중심지에 자리한 바르바리 레인 하우스 렌탈(Barbary Lane House Rental)이 있다. 17세기에 조성된 벽난로와 안뜰이 있는 아파트로 취사가 가능해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독일 뤼데스하임 암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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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뤼데스하임 암 라인의 브로이어스 뤼데스하이머 슐로스

라인 계곡에 자리한 뤼데스하임 암 라인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와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곳의 라인가우 와인 박물관(Rheingau Wine Museum)에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수집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거리로 둘러싸인 브로이어스 뤼데스하이머 슐로스(Breuer's Rüdesheimer Schloss)는 18세기에 지어진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숙소다. 이 호텔 내 레스토랑은 전통 음식과 함께 자체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와인을 제공하며, 실제 구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나파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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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파밸리

녹색 언덕이 끝없이 펼쳐진 나파밸리의 포도밭에선 최상급의 포도가 생산된다. 와인 애호가라면 아름다운 나파밸리의 포도밭을 누비면서 포도 수확부터 와인을 제조하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파밸리에서 꼭 묵어야할 숙소가 있다면 성인 전용 고급 호텔인 밀리킨 크릭 인(Milliken Creek Inn)이 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 렌티리아 와이너리 등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특히, 호텔 본관에선 와인과 치즈를 매일 무료로 제공한다.

호주 포콜빈

헌터밸리의 수많은 와이너리로 둘러싸인 포콜빈은 호주에서 와인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에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숙소가 자리해 있다. 이곳에 자리한 어느 레스토랑에서 현지 와인과 함께 제철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헌터밸리의 포콜빈에 위치해 있으며 약 4만9500㎡(1만5000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베렌벨 빈야드 리트리트(Berenbell Vineyard Retreat)는 포도밭과 브로큰백 산맥이 자아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숙소이다. 특히,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수많은 레스토랑과 와이너리가 자리 잡고 있어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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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멘도사

포도 품종인 말벡은 프랑스에서 탄생했지만, 이를 재배하기 더 적합한 멘도사로 넘어와 아르헨티나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연중 해가 떠 있는 날이 무려 300일에 달하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말벡 와인의 풍성한 과일 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부킹닷컴의 고객 후기에서도 멘도사는 포도밭, 경치, 맛집 탐방을 동시에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로 평이 좋다.


와인여행의 재미를 더 해 줄 숙소로는 베드 앤 브렉퍼스트 플라자 이탈리아(Bed And Breakfast Plaza Italia)가 있다. 멘도사 지역의 중심부에 있는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리바다비아 거리(Rivadavia Street)와 독립 광장(Independence Square)에서 불과 300m 떨어져 있다. 숙소에선 직접 다채로운 와인 시음 투어를 주선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텔렌보스

'와인 로드트립'의 성지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곳의 와인 루트(포도주 길)에는 약 150개 이상의 와인 시음 공간이 있어 와인을 만끽하기에 최적인 지역이다. 길을 따라 정기적으로 다양한 와인 관련 축제와 이벤트도 열린다.


또 스텔렌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와인 루트로도 알려진 62번 루트와 인접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다채로운 지형과 경치를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케이프타운에서 포트엘리자베스까지 850km에 걸쳐 펼쳐지는 62번 루트에서는 사막을 배경으로 형성된 마을뿐만 아니라 30곳 이상의 와이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스텔렌보스를 방문한다면 헬더버그 산맥의 입구에 있는 아이켄덜 롯지(Eikendal Lodge)에서 묵어보길 추천한다.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잘 조경된 정원과 수영장이 인상적이며, 와인 저장고에서 점심과 저녁을 즐기는 경험이 가능한 쿠치나 디 조반니(Cucina di Giovanni) 레스토랑과 도보로 15분,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