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내게 마약하는 것 같다고 했지만 '라임병'"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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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저스틴 비버가 감염 질환인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저스틴 비버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동안 내가 라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다"며 "내가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때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면서 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며 심해질 경우 뇌염이나 심근염, 부정맥과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8일 미국 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과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TMZ는 지난해 저스틴 비버가 링거를 팔에 꽂은 채 베벌리힐스의 메디컬 빌딩을 떠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TMZ는 "많은 사람이 이것을 비타민 링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라임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좋은 소식은 그가 진단과 치료를 받아 피부가 깨끗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도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몇 년 동안 힘들었지만, 현재는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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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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