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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해투4' 정준하x전현무x조세호x홍현희, '지속 가능' 다이어트 도전

by뉴스1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피투게더4'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건강한 몸을 위해 한 달 도전에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2020년 '해투4'의 야심 찬 기획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이 시작됐다.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보디 디자인'에서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피실험자로 참여했고, 서울대 의대 최형진 교수와 심리 전문가 김미림이 실험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평생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에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하며 자신은 실험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여기서 다이어트를 하면 죽는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피실험자들의 평소 식습관 영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자극적이고 짠 음식을 먹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에 홍현희는 "심심한 음식을 먹으면 먹은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놓으며 2세에 대한 걱정도 함께했다.


최형진 교수는 홍현희의 몸 상태를 분석하며 "장기적으로는 혈관 문제와 더불어 임신 자체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경고해 홍현희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현희는 어린이 식판과 식사 전후에 양치를 하는 습관을 해법으로 제안받았다.


전현무의 식습관은 단조로운 식단을 빠르게 먹는 것이었다. 그런 전현무에게 의사는 40대에 돌연사는 남의 일이 아니라며 심혈관, 뇌혈관 질환 문제를 걱정했다.


따라서 전현무는 '1일 1샐러드'와 '2030 식사법'을 새로운 습관으로 추천받았다. '2030 식사법'은 20분 이상 식사, 30번 씹기를 뜻한다.


조세호는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음주가 문제로 꼽혔다. 최형진은 조세호에게 "음주 습관을 다른 걸로 채워야 한다"고 일갈하며 음주량을 줄이기 위해 "술 한잔과 물 한잔을 함께, 술자리는 주 3회까지 줄여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정준하는 앞서 공개된 나쁜 식습관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정준하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깨끗하게 남긴 음식도 모두 먹어버리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최형진은 앞서 세 사람에게 주어진 모든 설루션을 병행하기를 제안했다.


정준하는 "42세 아이를 낳아서 학부모 사이에서 제일 큰 형님이다"고 털어놓으며 지금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이 건강 때문에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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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각자에게 맞는 설루션이 주어지고, 피실험자들의 1, 2주 차 보고서가 공개됐다.


홍현희는 양치와 식판을 이용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함께 외식하는 자리에서도 식판을 사용한 홍현희는 "위기도 시킨 대로 하면 넘어가는구나"라고 밝히며 주어진 설루션을 착실히 지켜나갔다.


그러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의 캠핑장에서 차오르는 식욕에 힘겨워했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 홍현희는 양치질을 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홍현희는 제이쓴과의 대화에서 가족을 위해서라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고, 방송 캐릭터를 위해 더 먹기도 했다는 속마음을 진지하게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현무는 설루션을 지키기 위해 타이머를 이용해 식사시간을 지켜나갔다. 이어 연인 이혜성과 샐러드 데이트를 즐기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전현무는 "(이혜성이) 많이 도와줬다. 샐러드를 좋아하고, 운동도 엄청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술과 함께 물을 마시는 것은 지켰지만, 술자리를 주 3회로 줄이는 것은 시행하지 못했다. 이에 조세호는 운동에 집중하며 술자리를 만회하려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운동과 술은 별개라고 말하며 "운동이 건강에 도움은 되지만 술로 인한 질환과는 별개다", "술 마신 다음 날 과격한 운동은 안된다"고 조언했다.


최다 설루션으로 이목이 집중된 정준하는 걱정과 달리 꾸준히 설루션을 지켜나가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절친한 동료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유혹했고, 정준하는 어린이 식판을 들고 동료들의 자리에 합석했다. 이에 정준하가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