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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가을 하면 코스모스?
이제는 핑크뮬리의 계절

by오마이뉴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11일부터 핑크뮬리축제 열어


대한민국의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 언제부터인가 코스모스에서 핑크뮬리로 바뀐 것 같습니다.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 꽃은 올 가을에도 전국 곳곳에서 피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핑크뮬리는 참 그 의미와 꽃의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도 불고, 파란 하늘도 높아지는 이 가을에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 핑크뮬리 여행을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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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현장(자료사진) ⓒ 안명실

핑크뮬리는 본래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 조경용 꽃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빛과 아름답게 대비되는 분홍빛을 띄는 핑크뮬리를 올 가을에 또 만나볼 수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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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현장(자료사진) ⓒ 안명실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핑크뮬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핑크뮬리가 어디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고, 얼마나 풍성하게 피어나는지가 여행 또는 스냅촬영을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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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현장(자료사진) ⓒ 안명실

또한 봄과 더불어 가을은 결혼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 가을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웨딩스냅 촬영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요즘엔 남들과 같은 배경의 스튜디오 웨딩촬영보다 단 둘 만의 자연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기념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역시 핑크뮬리가 풍성하게 피어난 곳은 웨딩스냅을 찍는 야외 스튜디오로 각광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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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현장(자료사진) ⓒ 안명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작년과 같이 올해도 핑크뮬리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 왔습니다. 오는 9월 11일부터 진행 예정인 핑크뮬리 축제에 벌써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휴애리에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풍성한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애리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규모와 배치로 이번 '2019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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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애리 감귤체험장 ⓒ 안명실

아울러 휴애리는 감귤(청귤)체험, 동물먹이주기체험, 승마체험, 흑돼지·거위들과의 놀이 관람, 전통놀이체험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찾아와서 즐기시기에도 만족할 만한 곳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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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애리 감귤체험장 ⓒ 안명실

특별히 올해 휴애리에서는 청귤을 따보는 체험과 더불어 청귤청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기본 입장료에 청귤청 만드는 체험비를 추가로 결제하면, 맛이 좋은 제주 서귀포시의 청귤이 가장 신선할 때에 나만의 청귤청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최근 더욱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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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애리 감귤체험장에서 청귤청 만드는 과정 ⓒ 안명실

청귤은 레몬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다가오는 간절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감기 예방에도 좋은 과일 이라고 합니다. 1년에 한번, 한시적으로 수확이 가능한 청귤로 나의 건강,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안명실 기자(hueree.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