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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남편 구속’ 김나영, ‘날 보러와요’·‘차이나는 클라스’ 통편집 결정 “이슈 민감”

byOSEN

OSEN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김나영이 녹화를 마친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가 김나영 분량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OSEN 취재 결과 김나영은 최근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해당 분량은 편집해 방송하기로 했다.


JTBC 측은 OSEN에 “김나영이 두 프로그램 녹화를 한 것 맞다. 그러나 최근 이슈를 이유로 방송에 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나영의 남편 A씨는 불법 선물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11월 23일 OSEN 단독) A씨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해 1천 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구속됐다.


A씨는 함께 구속·불구속 입건된 일행들과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베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손실금을 챙기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운영하면서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모두 590억 원을 투자받아 223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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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을 제대로 몰랐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남편이 하는 일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자책했다.


김나영은 “이 일로 상처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호소하면서 “남편이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사과했다.


특히 김나영은 남편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밝히며 남편 대신 사과에 나섰다.


이에 대해 대중의 반응이 민감한 만큼 JTBC 측은 이를 감안해 ‘날 보러와요’, ‘차이나는 클라스’ 두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김나영의 방송 분량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