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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매일 돈 버는 여자 2. 영수증, 좌담회가 돈이 되다니

byㅍㅍㅅㅅ

1. 영수증이 돈이 되다니

  1. 난이도: 중하
  2. 예상수입: 2개월에 3~5만 원(상품권)

리서치 회사 중에는 생활 쇼핑 경향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 전문 리서치 사도 존재한다. 생활용품을 사거나 선물 받은 것들의 영수증, 카페나 핫플레이스에서 지불한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영수증 내역과 빈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미 쓴 돈… 영수증이라도 돈으로 만들자

칸타월드패널 APP


대표적인 것이 ‘칸타월드패널’. 실제 소비 패턴에 근거한 리서치를 진행하는 회사로,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생활용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서 앱에 등록한다는 게 이색적이다.


홈페이지(www.panel.kr)에서 가입 신청을 하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격을 꼼꼼히 검증한다. 일단 패널로 선발되면, 어플리케이션(칸타모바일패널)을 깔고, 쇼핑을 하거나 선물을 받을 때마다 각 제품의 제품명, 개수, 가격 등을 입력하면 된다. 공산품의 경우, 바코드만 스캔하고 구입 가격과 프로모션 여부 등만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다.


영수증의 빈도도 중요하므로, 식료품 쇼핑이 잦은 주부, 편의점 쇼핑이 잦은 1인 가구, 온라인 배달 쇼핑을 즐기는 직장인이라면 쏠쏠하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상품 및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데, 5500포인트는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네이버 MY플레이스 베타테스터 (https://m.place.naver.com/my/application)

현재 베타테스터로 운영 중인, 네이버의 장소 리뷰 사이트. 좋아하는 맛집, 카페, 핫플레이스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고 간단한 리뷰를 쓰면 된다. 영수증 1장마다 N페이 포인트로 지급하는데, 네이버 쇼핑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니 쏠쏠하다. 핫플레이스를 자주 찾는 인사이더라면, 남들보다 수월하게 돈을 모을 수 있을 것.

2. 리서치 계의 꿀알바로 불러주세요

  1. 난이도: 중상
  2. 예상수입: 3~10만원

좌담회는 리서치 회사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주관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패널 중 몇몇을 불러다가 토론형식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조사 진행법을 말한다. 인터넷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좌담회 참석 기회는 흔치 않으며, 하지만 일단 ‘간택’당하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꿀알바’라는 찬양글이 가득했다.


수고비는 주제에 따라 다른데, 평균 5 만원 선이고, 주제에 따라 3만원대, 또는 8~10만원을 지급할 때도 있다. 심지어 지인 중에는 몇 년 전 수입 자동차 관련 좌담회에 참석해 30만원을 수령했다는 이도 있었다. 수고비는 하루 이틀 내로 빠르게 입금된다.

인터넷에도 후기가 많다. 공통적인 의견이 꿀알바라는 것

좌담회를 활발히 운영하는 엠브레인, 서베이링크, 한국리서치 등의 사이트에서 좌담회 목록을 확인하고 가능한 주제에 이름과 연락처, 간단한 답변을 올린다. 하루 이틀 내로 전화 조사원이 연락해, 진행하는 좌담회에서 요구되는 토론 패널 조건에 맞는지를 체크한다.


최종 선발되면 좌담회 일주일 전에 일시, 장소 등을 통보하는데 경험상 대부분의 좌담회는 저녁 7시경에 잡힌다. 리서치 회사 건물에 위치한 좌담회장에 도착해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을 하고, 입금받을 계좌번호까지 제출하고 나면 김밥처럼 간단한 저녁거리가 제공된다.


본격 좌담회는 휴식 시간 없이 2시간 내외로 진행되는데, 사회자가 제시하는 질문에 각자 경험이나 의견을 말하고 하다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분위기도 훈훈하고, 토론 중에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어 여러모로 유익하다. 평소 낯선 사람과도 쉬이 말을 섞고, 토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매우 권장한다.

  1. 엠브레인(www.panel.co.kr)
  2. 한국리서치(www.hrc-ms.com)
  3. 서베이링크(www.surveylink.co.kr)

필자 오일리스킨 (블로그)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잡지 에디터로 《오뜨》 《도베》 《인스타일》 등을 거친 후 《슈어》 편집장을 마지막으로 길고 긴 월급쟁이 시절을 마감했다. 지금은 몸뚱이를 부지런히 놀려야 배를 곯지 않는다던 할아버지 말씀을 되뇌며,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을 하는 1인 기업의 대표이자 매일 돈 버는 여자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