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푸드 ]

다크푸드가 뜬다

by리얼푸드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어두운 빛깔의 음식인 ‘다크푸드’ 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경제 일간지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는 고령화 사회를 맞으며 2018년 독특한 식품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다크푸드’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금 유럽에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꽃, 잎, 과일 등에 들어 있는 수용성 항산화 성분으로 검은 빛깔을 띈다. 강한 자외선이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유럽에선 이를 활용한 음료나 푸딩 등의 제품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으며, 어두운 빛깔의 식품이 인기를 모으자 검은콩이나 검은 버섯 등을 활용한 다크푸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크푸드에는 저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 블루 – 블루베리

블랙에 가까운 짙은 블루 컬러의 블루베리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열매가. 노화예방은 물론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대사증훈군 등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크기는 더 작고, 색은 더 진하고 항산화 성분은 두 배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자연에서 자생한 열매를 수확 직후 급속 냉동하기 때문에 실온에 두어도 모양과 컬러가 살아있고 검푸른색이 진하게 우러나온다. 탄산수를 붓고 맥주 대신 마시거나, 치킨, 피자에 뿌려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블랙 – 복분자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영양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는 열매는 검정빛이 도는 복분자다. 새콤달콤한 맛 속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눈을 밝게 해준다. 강장음식인 장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A의 작용을 더 활발히 증가시킨다. 서양에서의 블랙베리가 바로 복분자다. 블랙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무려 100g당 245mg이나 들어 있다.


■ 그린 - 케일

클렌즈 주스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배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이다. 엽록소, 칼슘, 인, 철, 섬유질 이외에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세포를 생성하는 기능을 한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를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로 칼슘과 마그네슘 역시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A, 카로틴, 루테인 등 눈에 좋은 지용성 비타민이 많아 올리브 오일등 과 살짝 버무려 섭취하면 밤새 응원하며 지친 눈과 관절통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퍼플 – 가지

대표적인 퍼플푸드인 가지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시금치의 2배나 많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장내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가지의 진한 보라색은 안토시아닌으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제철 채소들과 함께 구워 먹으면 단맛도 풍부해지고 포만감도 생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