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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교토 최고의
단풍놀이 명소 5곳

by스카이스캐너

세계 인기 관광도시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교토.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교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한다. 고즈넉한 사찰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단풍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이기 때문. 교토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명소를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1. 교토 단풍 절정 시기 : 11월 중순 ~ 하순

1. 도후쿠지

しろ(@________w.white)님의 공유 게시물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자 일본 최대 규모의 가람(승려가 지내는 곳)을 자랑하는 도후쿠지는 교토 굴지의 단풍 명소. 1236년에 설립되어 교토 오산(5대 선종 사찰) 중 하나로, 경내에는 약 2,000그루의 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빨강, 주황, 노랑으로 물드는 경치가 장관이다. 그중에서도 단풍의 모습을 가장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츠텐쿄. 약 100m 길이의 다리인 츠텐쿄는 계곡 위에 걸쳐져 있는데 다리 아래로 펼쳐지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2. 기요미즈데라

 

780년에 설립되어 1994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단풍 시기가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이름대로 깨끗하고 신성한 물이 유명해 그 물을 마시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139개의 나무 기둥으로만 만들었다는 기요미즈 무대는 기요미즈데라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특히 봄 벚꽃 시즌과 가을 단풍시 즌에만 특별히 오픈되는 라이트업 야간개장은 조명과 함께 더욱더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3. 에이칸도

Tran Vu Tran(@tranvtran)님의 공유 게시물님,

 

교토 단풍 명소 중 최고로 손꼽히는 에이칸도는 긴카쿠지(은각사의 철학의 길)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에이칸도의 정식 명칭은 젠린지(선림사). 본당의 미가에리아미타, ‘뒤를 보는 아미타불상’으로 유명해 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단풍 시즌이 되면 평소보다 비싼 입장료를 받지만, 그 입장료만큼의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는 후문. 경내 정원의 연못에는 그 위를 지나는 다리가 있어 주변의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에이칸도의 다호토 탑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어우러진 교토의 거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4. 오하라

 

오하라는 교토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숨겨진 단풍 명소이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일본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작은 시골 마을 오하라의 많은 명소 중, 산젠인과 호센인이라는 사찰이 그중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산젠인은 '이끼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초록색 이끼정원 위에 빨간색 단풍잎이 소복이 떨어진 모습이 눈이 시릴 정도로 조화를 이룬다. 또 호센인은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액자 속 그림을 보는 것 같아서 액자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오하라는 교토에서 가장 먼저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하므로, 교토 단풍 시즌보다 조금 일찍 왔다면 오하라를 방문해보자.

5. 아라시야마

HostnFly(@hostnfly)님의 공유 게시물님,

 

아라시야마는 교토 시 서쪽 끝에 있는 관광지역으로, 이곳에서 가메오카까지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고풍스러운 열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단풍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열차를 타지 않는다면 도롯코 호즈쿄 역 주변으로 가보자.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단풍나무 사이사이와 협곡 사이를 지나는 열차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명소로 꼽힌다. 또한 호즈쿄 강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유유자적할 수 있는 뱃놀이도 관광 포인트이다.

 

by Hyekyung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