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여행]by 디아티스트매거진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바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인도네시아의 롬복섬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눈이 부실정도로 예쁜 비취색을 가진 바다는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몇몇 마니아층 사이에서 유명했던 이 섬은 이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며 또 하나의 꿈의 목적지가 되었다.

 

아직 세계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남아 있다. 오늘 소개하려는 장소도 마치 꿈 속 어딘가 있을 것 같은, 모든 일을 다 잊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섬이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해변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해변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다 중간에 위치한 수중객실이 있는 만타리조트, 바닷물이 투명한 탓에 안이 다 보인다.

펨바섬(Pemba)

만화에 나오는 어느 지명과도 같은 이름을 가진 이 섬은 탄자니아에 있는 큰 섬이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은 없으며 인천에서 두바이, 다르에스살람을 거쳐 경비행기를 타거나 인천, 터키, 잔지바르를 거쳐 배 혹은 경비행기를 이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어려운 곳이다. 탄자니아 본토에 비해 개발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으며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이 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닷속의 생물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닷속의 생물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닷속의 생물들,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아도 흰동가리가 보일 정도로 물이 투명하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바다의 색은 펨바를 만나기 위해 긴 여정을 달려온 사람들의 여독을 단숨에 녹여준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밤까지 펨바의 바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아름다움을 쉼 없이 뽐낸다. 펨바에서 느낀 경이로움과 미친 듯한 아름다움을, 사진에 온전히 다 담을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하지만 펨바의 한 가운데 있었다는 그 기억은 내 머릿속에 또 다른 추억의 바다를 만들어 헤엄을 치게 해준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아침 바다, 색이 흡사 밀키스와 같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아침 바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펨바섬의 바다

펨바섬,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저녁 노을이 자는 모습, 핑크빛 구름이 아름답다.

[디아티스트매거진=김아름]

2017.06.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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