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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by더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공연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또는 재관람 할인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연 티켓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시중에는 ‘티켓북’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티켓 보관용 앨범도 판매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기왕 소중한 추억을 담기 위한 티켓북이라면, 살짝 수고를 들여서라도 내 손으로, 내 맘에 들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수제 노트 공방 ‘루나 드 파펠(Luna de Papel)’의 운영자 제시에게 종이를 이용해 티켓북 만드는 법을 배워보자.

준비물

① 2mm 두께 보드지 (140*200mm)2장
② 1mm 두께 보드지 (137*197mm)1장
③ 커버링용 색지 (160*220mm)3장
④ 책등용 색지 (390*240mm)1장
⑤ 면지용 색지 (135*190mm)2장
⑥ 180gsm 이상 내지 (265*190mm)8장
⑦ OPP봉투 (80*130mm)28장
⑧ 커터칼, 자, 딱풀, 양면테이프, 플라스틱 폴더, 전사펜

만드는 법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 1mm 보드지 가운데 사각형(40*40mm) 구멍을 뚫고 색지를 풀칠해 붙입니다.기포를 방지하려면 색지를 붙인 후 플라스틱 폴더로 겉면을 밀어주세요.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2. 2mm 보드지 두 장에도 같은 방식으로 색지를 풀칠해 붙입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3. 내지 여덟 장에 각각 사각형(95*55mm) 구멍 네 개씩 뚫은 뒤, 반으로 접습니다. 전사펜으로 미리 접을 선을 그어놓으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4.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OPP봉투의 입구가 모두 왼쪽을 향하도록 붙입니다. 롤러형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5. 책등용 색지를 사진처럼 16등분해 접습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6. 16등분한 색지의 모서리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습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7. 나머지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접어 사진과 같은 모양을 만듭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8. 접은 색지를 다시 펼친 뒤, 끝부분의 삼각형이 골짜기를 이루도록 안으로 접습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9. 그 상태에서 골짜기의 뾰족한 부분을 밑으로 내려 접습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0. 나머지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접어 사진과 같은 책등을 완성합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1. OPP봉투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접은 내지를 책등에 끼워 붙입니다.이때 내지 왼쪽 변에만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오른쪽 변은 책등에 끼워 넣기만 합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2.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책등 앞뒤로 2mm 보드지를 붙입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3. 2mm 보드지 뒷면에 면지를 풀칠해 붙입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4. 1mm 보드지 뒷면의 세 변을 따라 양면테이프를 붙인 뒤, 2mm 보드지 앞면에 붙입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5. 양면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변으로 원하는 사진을 집어넣어, 표지를 완성합니다.

내 손으로 티켓북 만들기

16. 양면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내지 오른쪽 변을 젖혀, OPP봉투에 티켓을 보관합니다.

‘루나 드 파펠’ 원데이 클래스

‘루나 드 파펠’은 종이를 재료로 다양한 수제 커스텀 노트를 제작·판매하는 공방이다. 봉천동에 위치한 작은 공방에서는 주말마다 다른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데, 재료비가 포함된 수업료를 내면 공방주 제시의 지도에 따라 예쁜 노트를 만들어볼 수 있다. 클래스가 끝난 뒤에도 혼자 복습해 볼 수 있도록 노트 한 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의 재료를 추가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 일정은 매달 트위터(@ashblue0729)와 블로그(lunadepapel.tistory.com)를 통해 공지된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발 빠른 사전 신청은 필수. 공방주 제시가 직접 만든 노트는 홈페이지(lunadepapel.me)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 | 안세영 사진 | 양광수 제작 | 제시(Jessy)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4호 2016년 7월호 게재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