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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지금 당장 교체해야 해"
생활용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by팁팁뉴스

유통기한이라고 하면 흔히 식품과 화장품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도 때가 되면 바꿔 줘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음식처럼 유통기한이 지나면 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수명이 다하면 건강과 위생에 치명적일 수 있어, 되도록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머리빗

"지금 당장 교체해야 해" 생활용품에

머리빗을 일정 기간마다 교체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아마 대부분 사람은 빗이 망가지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한 새 빗으로 교체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머리빗은 오래 사용하게 되면 유분이나 모발용 제품 등의 오염된 물질이 빗 끝에 남아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어 비위생적이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모낭염이나 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6~12개월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2. 샤워볼

"지금 당장 교체해야 해" 생활용품에

샤워볼은 몸에 거품 칠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샤워할 때 꼭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런데 몸을 씻는데 사용한 만큼 샤워볼에는 피부의 각질이나 머리카락 등에 의해 세균 증식을 돕는 유기물이 서식하는데, 덥고 습한 욕실에 샤워볼을 젖은 채로 보관하는 경우 세균 번식의 속도가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샤워볼에 서식하는 세균은 피부병을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므로 샤워볼이 아닌 맨손을 이용해 거품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볼을 사용할 경우 2달에 한 번씩은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용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싹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3. 플라스틱 용기

"지금 당장 교체해야 해" 생활용품에

가정에서 음식물을 담아 보관할 때 주로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는 집에서 반찬 통으로 사용될 만큼 그 이용빈도가 높다.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도 일정 기간 사용 후에는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용기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BPA, BPS 및 프탈레이트 등과 같은 유해 화학 물질이 발생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는 3개월 이내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위생적이며, 가급적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유통기한을 가진 생활용품들이 의외로 많을 것이다. 나의 건강과 위생을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장하림 기자(현장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