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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현명한 소비란,
시간, 감정, 관계를 돌아보는 것

by예스24 채널예스

『꿈이 이루어지는 엄마의 가계부 2018』 이지영 저자

현명한 소비란, 시간, 감정, 관계를

우리 집 살림살이를 좀 더 똑똑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가계부 쓰기 『엄마의 가계부(2018)』. 10년 전, 작은 원룸에서 단돈 1,500만 원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0년, 20년 뒤의 꿈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되새기며 20억 자산가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라이프 코칭 플래너이다. 지출 항목을 최소화하여 가계부 쓰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마이너스였던 가정경제를 플러스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가계부이다. 매주 나의 감정, 시간,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여나가도록 도와준다. 가계부를 기록하며 한 주, 한 달을 착실히 살았다면 내가 정한 꿈 격려금을 ‘엄마의 꿈 봉투’에 담아보자. 1년 후 잊고 있던 엄마의 꿈을 되살릴 수 있는 응원 자금이 될 것이다.

 

저자 이지영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직장인 투자자. 20대에 1,500만 원짜리 원룸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고, 신혼 3년 만에 종잣돈 1억 원을 모아 79제곱미터(24평) 아파트를 매수하였다. 내 집 마련을 시작으로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 공부하면서 수입과 지출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자산을 관리하며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며, 이와 함께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독자가 결혼 이후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엄마에게 최적화된 가계부를 만들었다.

우리가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지출과 연결되어 있다

많은 엄마가 새해에 가계부를 사지만 일과 육아, 바쁜 일상에 치여 흐지부지되고 맙니다. 가계부를 꼬박꼬박 끝까지 기록하는 저자님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새해가 시작되면 한 푼이라도 더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굳은 결심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결심은 어느새 무너지고 말지요. 가계부를 꼬박꼬박 끝까지 기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첫째, 가계부 기록 단순화입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려고 하지 마세요. 하루에 딱 5분 정도 할애하여 수입 지출을 최대한 단순하게 기록하는 것입니다. 지출 항목을 식비, 생활용품비, 의복미용비 등 크게 나누어서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 대분류 위주로 식비와 생활용품비 등의 두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적어도 되고, 그것도 귀찮다면 식비에 모두 넣어서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금액을 기록할 때도 마찬가지로 백 원 단위 금액까지 기록하다 보면 오랫동안 이어가기가 힘듭니다. 『엄마의 가계부(2018)』의 부록으로 제공한 ‘항목분류표’를 활용하면 큰 틀에서 지출을 볼 수 있고 단순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가계부 기록 습관화입니다.

 

우리의 하루를 돌아보면 우리가 오늘도 했고 내일도 할 예정인,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들은 거의 같은 시간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하는 행동들이 모두 반복적이며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이루어집니다. 세수, 양치부터 출근, 저녁 식사, 운동까지도 거의 매일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특정 시간을 지정해두어야 가능합니다. 가계부 쓰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가계부를 작성하기 위해서 적합한 시간이 언제인지 파악한 후 매일 같은 시간을 활용해보세요.

 

셋째, 가계부 기록의 목표입니다. 가계부를 쓰고 기록하는 것의 필요성을 알더라도 이를 꾸준하게 실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순히 의무감으로 한다면 결코 오래 할 수 없어요. 내가 왜 해야 하는지 목표가 있다면 과정이 힘들더라도 즐겁게 꾸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매일 상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부록으로 ‘엄마의 꿈 봉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시작 페이지에는 ‘이달에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하는 공간이 있으며 ‘예상 꿈 지출비’를 작성하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소한 팁을 추가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추가적인 소품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계부 쓰는 것이 아직 습관화 되지 않았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미하여 더욱 편안한 시간으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한 곡 들으면서 혹은 차를 한 잔 마시면서 가계부를 작성할 수도 있지요.

 

수입 지출 등 재무 상황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 삶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록의 단순화, 습관화, 확실한 목표를 통해서 가계부를 기록하는 것이 조금씩 쉬워지고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가계부 앱도 많이 나오는데, 손으로 쓰는 가계부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손으로 쓰는 가계부만의 장점이라면 앱으로 편리하게 자동으로 정리되는 데이터는 스치고 지나가는 정보에 그칠 가능성이 큰 반면 손으로 적으면서 정리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 시험공부를 할 때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것은 우리의 뇌를 충분히 자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손으로 다시 한 번 기록하는 노트를 활용하는 것처럼 재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과 손으로 작성하는 것은 결과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 5분 정도 할애하여 수입과 지출을 적으면서 나의 지출 습관 등을 돌아보고 나의 재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한 노력 방안을 마련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의 가계부(2018)』에는 지출뿐만 아니라 시간, 감정, 관계를 기록하는 면이 있는데, 이런 것은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나요?

 

여자들의 소비가 상당 부분 감정과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를 한번 살펴보세요. 보통 여자들은 속상할 때,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기분이 우울할 때 쇼핑을 가거나 외식을 합니다. 한편 반대로 기분이 좋거나 들떠 있을 때도 쇼핑이나 외식을 하게 됩니다. 나의 감정 해소와 표현을 소비나 지출과 바로 연계하는 대신 속상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나만의 건강한 해소법을 마련해보세요. 기분이 좋을 때도 충동 지출 대신 다른 대안을 마련하여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충동적인 구매나 지출을 줄이고 가계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을 어디에서 보내는가도 지출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마트나 쇼핑몰 등을 자주 가면 자꾸 물품들을 보면서 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가 소비한 지출 내역을 보면 내가 어디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트, 쇼핑몰, 서점, 카페 등 우리가 보내는 공간은 소비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의 ‘시간’을 먼저 계획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디에서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계획을 세운다면 소비로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간 관리를 위한 앱이 많이 있는데, 그런 앱을 통해 기록을 해 나가다 보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도 우리의 지출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이나 목표와 관련된 동료들과의 관계를 형성한다면 그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되고 불필요한 지출도 막을 수 있습니다.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외에 『엄마의 가계부(2018)』이 가진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가계부는 무조건 지출을 줄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짠돌이처럼 살아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생의 큰 그림을 보고 꾸준하게 돈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만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가계부(2018)』에는 통장 사용법, 연말 정산 대비법, 내 집 마련 공부법, 경제 금융 정보, 추천 경제 부문 도서 목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간, 감정, 관계 등을 돌아보면서 내 인생의 큰 그림을 보며 제가 제시하는 꾸준한 돈 공부를 통해서 재정적인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현명한 소비란, 시간, 감정, 관계를

혼자 살 때와 가족과의 경제를 꾸릴 때의 어려움이 다를 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무엇이고 똑똑하게 소비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할까요?

 

혼자 살 때와 가족과의 경제를 꾸릴 때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기 뚜렷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혼자 살 때는 나 자신에게 충분히 투자하고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래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되든 무엇을 하든 ‘나 하나 먹고 살지 못하겠어.’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이 생기고 나면 달라집니다. 나 자신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고 지출의 상당 부분이 가족을 위해서 할애됩니다. 내 집 마련, 학원비, 교육비, 결혼 비용, 학자금 등 필요한 돈도 늘어납니다. 똑똑하게 소비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이 두 상황의 중간 지점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미래에 목돈이 들어가는 일을 위한 꾸준한 적금이나 재테크 공부 등을 통해서 여유자금이나 목돈 마련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유 자금도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엄마들이 아이와 가족을 위해서 나에 대한 투자를 멈춘 채 희생하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나 지식을 미래에 수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나 자신에 투자도 꾸준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똑똑하게 소비하는 엄마란 나 자신의 행복과 가족의 행복을 모두 이룰 수 있는 균형 잡힌 소비를 하는 엄마가 아닐까요?

 

10년간 금융,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셨는데 처음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엄마들에게 가이드를 준다면? 어떤 것부터 알아가는 게 좋을까요?

 

처음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경제 부문 독서를 꾸준히 하고, 경제 신문을 꼭 구독하라는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금융과 부동산 부분에 꾸준한 관심을 갖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와 관련된 각종 커뮤니티나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관련 세미나나 수업도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재테크 중에서 부동산 투자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직접 자주 현장을 방문해야 합니다. 우리 동네의 가까운 곳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르고 인맥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작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책인 『엄마의 돈 공부』『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등을 훑어봐도 다양한 재테크 추천 도서 정보, 부동산 투자 정보, 경제 신문 읽는 법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꿈을 꾸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새롭게 꿈을 꾸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누구나 시작은 힘들고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상상하고 그리는 모습이 더욱 중요한 점을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고 아는 것도 없어서 막막하고 두려웠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나 자신을 믿어주고 꾸준히 한 걸음씩 걸어간다면 분명히 내가 꿈꾸는 곳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언제나 자신을 꼭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힘든 일이 있거나 조언이 필요하면 책에 기재된 이메일로 편지를 주셔도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완벽하지 않다고 하여도,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과 현재 고민되는 문제 등을 글로 기록하고 작성하는 그 과정 안에서 분명히 스스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 속에 있는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늘 아끼고 믿어보세요. 새롭게 꿈꾸는 모든 분들께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현명한 소비란, 시간, 감정, 관계를
엄마의 가계부 2018

이지영 저 | 한빛라이프

 

가계부를 기록하며 한 주, 한 달을 착실히 살았다면 내가 정한 꿈 격려금을 ‘엄마의 꿈 봉투’에 담아보자. 1년 후 잊고 있던 엄마의 꿈을 되살릴 수 있는 응원 자금이 될 것이다. [도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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