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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자 대신들이 초정약수를 추천했다고 한다. 초정약수는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 탄산수로 약 600여 년 전에 발견됐다. 초정이라는 지명도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관광안내소를 지나 행궁 안으로 들어서니 전시관이 보인다. 세종이 행궁에서 한글 창제를 마...

종류도 다양하다. ■ 일화 ‘초정탄산수’, 톡 쏘는 탄산 알갱이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초정탄산수’는 톡 쏘는 탄산 알갱이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음료이다. 춘곤증이나 식곤증으로 생기는 나른함을 내쫓는데 도움을 준다. 세계 3대 광천수에 속하는 초정리 초정약수로 만들었으며, 당류가 들어있지 않...

곳을 찾는다면 전의면이다. 전의면 소재지에는 ‘왕의 물’을 내세운 장식이 유난히 많다. 세종대왕이 인근 관정리의 초수(椒水ㆍ후추처럼 매운 맛이 난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로 눈병을 고쳤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이 청주 초정에 행궁을 짓고 초정약수로 치료했으나 완쾌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