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도 금손이 될 수 있는 푸드 플레이팅 재료

[푸드]by 데일리

음식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힐링푸드, 푸드 테라피, 푸드 데코 등 음식에 관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푸드 데커레이션은 가장 인기가 많은 부분. 이제 음식은 눈과 입으로 먹는 시대다. 하나를 먹더라도 예쁘게 데커레이션 한 음식이 더욱 먹음직스러운 법. 볶음밥 위에 작은 허브 또는 베이비채소만 올려도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식당에서 나온 음식처럼 맛있는 음식을 원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재료들을 구매하자.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멋진 비주얼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된다. 곰손인 당신의 요리를 '금손 요리'로 만들어 줄 식재료를 소개한다.

1. 로즈마리

곰손도 금손이 될 수 있는 푸드 플레

요리에 자주 쓰이는 허브는 향긋한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욱 향상시킨다. 그 중 하나인 로즈마리는 특유의 신선한 향이 머리를 개운하게 해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허브다. 로즈마리는 주로 서양에서 쓰이지만, 원산지는 아시아다. 육류나 어류를 활용한 요리에 주로 쓰이며, 향긋하고 상쾌한 향이 누린내도 제거하고 요리의 풍미를 더욱 높인다. 또한 강력한 살균작용과 수렴 효과가 있어 요리 이외에도 피부, 헤어 케어 등 다양하게 쓰인다.

2.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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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손꼽히는 토마토는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수많은 요리에 쓰이는 재료다. 지금은 토마토가 많은 사랑을 받지만, 이전에 토마토는 그다지 사랑받는 채소가 아니었다. 오히려 붉은빛의 색상이 아름다워 관상용이나 플레이팅에 주로 사용되었다. 토마토의 붉은빛이 식욕을 자극하는 색상인 만큼 여전히 토마토는 플레이팅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일반 토마토는 껍질만 벗겨 사용하고, 방울토마토는 줄기째로 사용하거나 가니시(음식에 곁들이는 것)로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한다.

3.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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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푸른빛과 아삭아삭한 맛이 좋은 오이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다. 오이소박이 또는 오이무침 등 주로 밑반찬으로 사용하는 오이는 플레이팅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오이 몸통을 그대로 살려 채칼로 얇고 길게 썰어준 뒤 빵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비주얼도 좋고 상쾌하니 맛도 좋다. 또한, 길게 썬 오이를 초밥 겉에 감싸면 모양도 잡고 아삭한 식감도 더해준다.

4. 베이비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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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씨앗에서 싹이 트는 시기에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양소와 생리 활성물질을 합성한다. 이 시기에 채소의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다 자란 채소보다 3~4배 가량 높다고 한다. 더불어 '베이비채소'라 불리는 재료는 샐러드, 비빔밥 등 영양적인 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더욱 다채로워 보이게 하는 푸드 플레이팅에도 많이 쓰인다. 귀여운 미니 사이즈로 홍연채, 로케트, 비트, 비타민, 청경채, 치커리 등 다양한 종류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5. 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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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서양 요리에 쓰이는 바질은 향긋한 향과 공기를 맑게 하며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잎과 줄기가 모두 쓰이며 향이 훌륭해 힌두교에서는 바질을 신에 바치는 신선한 향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토마토와 궁합이 좋아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꼭 사용된다. 씹을수록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것도 특징. 특히 향긋한 향이 훌륭해 음식에 바질 잎 한두 개만 올려도 멋스러울 뿐 아니라 음식의 풍미를 더욱 높인다.

6. 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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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향과 멋을 살려주는 허브. 그 중 민트류에 속하는 애플민트는 멘톨이 주성분으로 청량감 있는 향이 특징이다. 머리를 개운하게 하는 시원한 향과 상쾌한 맛으로 모히토, 에이드 등 시원한 음료에 쓰인다. 아기자기한 모양새로 푸드 플레이팅에도 사용하며, 음식의 포인트로 자주 쓰인다. 같은 과로 페퍼민트, 스피어민트가 있다.

7.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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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요리에서 푸드 데커레이션으로 많이 쓰이는 허브다. 특히, 케이크나 브런치에 타임을 올린 푸드 플레이팅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향은 상큼한 소나무 향으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씹을수록 살짝 달콤한 맛이 난다. 평범한 디저트에 타임 하나만 올리면 멋스러운 요리로 탈바꿈할 수 있다.

8. 래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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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를 연상시키는 래디시. 아담한 사이즈에 붉은빛 색상이 특징인 래디시는 겉부분만 빨간색이고 속은 흰색이며, 아삭한 식감이 좋은 채소다. 식감을 살려 김치로도 만들어 먹지만, 생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주로 요리에 주재료로 사용하기보다는 푸드 데커레이션이나 가니시로 사용된다.

9. 루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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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콜라는 주로 이탈리아에서 사용되는 채소로 샐러드나 피자 등에 사용한다. 루콜라는 잎을 그대로 살려 사용하며 맛이 고소하고 살짝 톡 쏘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로 먹어도 좋고,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 먹어도 좋다. 또한 볶음밥, 샌드위치, 피자, 태국의 나시고랭 등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완성된 음식에 루콜라를 올리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음식이 풍성해 보인다.

10. 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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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실파와 모양새가 비슷한 '차이브'는 서양에서 야생 또는 텃밭에서 기르는 파의 일종이다. 차이브는 톡 쏘는 향이 특징으로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풍미를 한층 높인다. 또한, 음식에 넣으면 방부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음식에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 잘게 다져 완성된 요리에 포인트로 올려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채소지만 최근 세계의 다양한 채소들이 수입되면서 색다른 식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글 : 황현주 press@daily.co.kr

2017.08.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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