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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이거 알면 아재?
90년대 대표 장난감

by데일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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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0대 후반, 그리고 30대들이 공유하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 그들이 유년기를 보낸 90년대이다. 2010년대만의 색이 있듯이, 당시에도 90년대만의 사회적 분위기와 특색이 있었다. 당시 국민학교 또는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지금의 아이들과는 또 다른 인기 장난감을 열심히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장 떠올리려 노력하면 생각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말해주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그 장난감들 10가지를 가져와보았다.

다마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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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치는 일본의 완구 제조회사인 반다이사가 발매한 전자완구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임기다. 세 개의 버튼으로 다마고치에게 음식을 주거나, 다마고치와 놀거나, 배설물을 치워주거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조그만 달걀 모양의 게임기라서 항상 휴대가 가능했다. 1996년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아이들이 중독 현상을 보여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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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경 치토스, 썬칩 등 오리온그룹 과자 안에 함께 들어 있어 국민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따조. 따조는 동그란 플라스틱 딱지로, 학생들 사이에선 일명 '따조치기' 놀이의 필수품이었다. 9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닌 이들이라면 따조의 구부리는 탄성을 이용해 상대의 따조를 뒤집는 이 놀이를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

만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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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는 풍선에 녹말가루가 들어 있는 장난감으로, 어느 지역에서는 만득이가 아닌 '만데기'로 불리기도 했다.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계속 만지고 싶게 하는 이 장난감은 당시 국민학생들에게 최고의 손장난감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액체 괴물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콩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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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은 종이 주머니에 톱밥과 모래, 그리고 화약을 콩알만 하게 뭉쳐놓은 장난감이다. 콩알탄은 바닥에 던지면 딱 하고 큰 소리가 나는데, 바닥에 충돌할 때의 충격으로 종이 안의 화약이 폭발하면 모래끼리 부딪치며 큰 소리가 나는 것. 당시 어린 학생들이 갖고 놀다가 의외의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

무지개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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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스프링은 딱히 기능이 없었음에도 어느 집이나 하나씩은 갖고 있었던 장난감이다. 말 그대로 얇은 링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스프링인데, 무지갯빛으로 색이 다채롭게 새겨져 있다. 쭉 늘려보면 한없이 늘어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계단에서 스프링을 굴리면 차곡차곡 내려가는 모습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종이/스티커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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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스티커 인형은 여자 또는 남자 캐릭터가 기본적인 내의만 입은 채 그려져 있고, 그 옆에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 신발 등이 그려져 있어 그 위에 옷을 입히듯 갖다 대는 장난감이었다. 처음엔 종이로 나왔다가 나중엔 스티커로 발전했는데, 말하자면 아이들이 옷을 '코디'하는 개념으로 즐겼던 장난감이다.

본드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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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성분이 검출되는 등 유해한 것으로 나중에 밝혀진 본드 풍선은 90년대에 국민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였다. 작은 튜브에 담긴 내용물을 조금 짜내어 10cm 정도 크기의 대롱에 묻혀 입으로 불면 무지갯빛의 풍선이 만들어지는 것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친구들과 심심풀이로 하기 좋아 인기가 높았던 장난감이었다.

게임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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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국민학교 남자아이들이 큰 철제 필통을 갖고 다니면 대부분이 게임을 할 수 있는 필통이었다. 2단, 3단 등으로 만들어진 이 필통 안에는 축구장과 선수들이 그려진 그림 등이 그려져 있고, 플라스틱 막대와 작은 공이 들어 있어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것.

유리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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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외에는 딱히 어떤 놀이의 도구로 쓰이지 않았지만 왜인지 구슬치기를 하지 않은 아이들도 모두 집에 몇 개씩은 갖고 있었던 유리 구슬. 영롱한 빛을 내는 이 구슬은 그냥 예뻐서 욕심을 내는 경우도 있었다. 연두색, 파란색의 유리 구슬이 가장 대중적이었으며, 이 중에서도 파란색이 인기가 좋았다.

스킬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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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자수는 일정한 길이로 자른 털실을 갈고리 모양의 바늘로 도안이 그려진 망사에 걸어 수를 놓는 것이었다. 그리 어렵지도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아 함께 스킬 자수 세트를 구입해 나란히 앉아 자수를 놓는 아이들이 많았다. 다만 완성하고 나서도 딱히 쓸모가 없었지만, 본래는 방석이나 벽걸이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