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여행 ]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놀라는 10가지 사실

by데일리라이프

알고 가면 좋을 스페인의 이색 정보 10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최근 예능프로 <윤식당 시즌2>의 배경이 되며 다시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나라 스페인.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렸을 만큼 열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으로의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그 이상일 수 있다. 전혀 다른 세계로의 여행인 만큼 낯선 문화들이 가득한 것이 바로 여행이기도 하다. 미리 알고 가면 2배로 재미있는, 스페인의 놀라운 사실 10가지를 소개해본다.

운전 매너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스페인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매너도 좋아 운전하기 편한 나라로 손꼽힌다. 특히 여행객들이 차를 렌트해서 다녔을 때 스페인 사람들의 운전 매너에 반했다는 후기가 더러 있을 정도. 사람이 건널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물론, 정체가 된 상황에서도 쉽게 크락션을 울리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와 운전석 위치 및 교통체계가 비슷해 해외에서 처음 운전해보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이다.

페르시아나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우리나라의 블라인드와 비슷한 모양새이지만, 창문 밖에 있는 셔터라는 독특한 형태를 가진 페르시아나. 일종의 덧문이라고 보면 되는데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 빛을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암막 커튼과 같은 것. 햇빛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사생활 보호의 역할도 해주는 일석이조의 스페인 문화이다.

바게트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바게트의 원조는 단연 프랑스. 그러나 스페인의 바게트는 스페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졌다. 일반적인 바게트와 달리 크기가 더 크고 두툼한 생김새는 물론, 바삭하게 구워내 겉이 매우 딱딱한 것이 특징이다. 상상 이상으로 딱딱한 겉면 때문에 속 안을 파서 먹기도 하고, 아예 조각내어 프렌치토스트 형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식사 시간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보통 아침은 7~8시, 점심은 12~1시, 저녁은 7~8시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다면? 스페인에서는 전혀 다른 식사시간에 몸을 맞춰야 한다. 실제로 스페인의 레스토랑들은 보통 점심 문을 1시 반부터 여는 경우가 많다. 1시 반부터 4시 사이가 적절한 점심 식사 시간으로 여겨지기 때문. 이에 맞춰 저녁 식사 시간 역시 오후 8~10시 사이에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하염없이 기다리지 말고 한 템포 늦게 음식점에 방문하는 것, 잊지 말도록 하자.

커피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카노가 대세라면, 스페인에서는 카페라떼가 대세이다. 실제로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스페인 현지 카페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아메리카노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주문을 하더라도 진한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주는 것이 스페인식 아메리카노이기 때문. 대신 카페 콘 레체라고 불리는 카페라떼의 인기가 좋다. 우유와 거품, 진한 에스프레소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기도 한다.

8.15 공휴일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세계에서 8월 15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아니다, 스페인도 있다. 물론 같은 날짜를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독립한 날을 기념해 8.15 광복절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스페인은 성모승천을 기념하는 축일이기에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같은 날짜 다른 의미의 공휴일을 가진 스페인과 우리나라이다.

점심시간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에스타이다. 점심시간에 자는 낮잠 또는 휴식 시간을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보다 긴 점심시간이 눈길을 끈다. 보통 한 시간에서 길어봤자 한 시간 반인 우리나라의 점심시간과 달리 스페인의 점심시간은 2시간가량 된다. 식사뿐만 아니라 휴식, 사교 등을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것. 스페인의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복권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복권이지만 스페인에서는 남녀노소 즐기는 취미 생활 중 하나이다. 스페인은 복권산업이 매우 활성화된 국가로, 무려 1763년부터 발행된 복권(엘 고르도 복권)이 있을 정도 복권에 대해 유서가 깊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일상처럼 복권을 사고 공동 구매로 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로또 외에도 유로밀리언, 엘니뇨, 축구 복권 등이 있다.

1일 5식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삼시 세끼가 아니라 삼시오끼!? 말장난 같지만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1일 5식 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열량 소비량이 높은 스페인 사람들은 조금씩 자주 먹는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두 번의 간식을 더 먹기에 1일 5식이 된 것. 아침 식사는 데사유노, 아침과 점심 사이 간식은 알무에르쏘, 점심 식사는 꼬미다, 점심과 저녁 사이 간식은 머리엔다, 저녁 식사는 쎄나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

비데

비데를 수동으로? 스페인에 처음 가면

스페인에서는 화장실을 갈 때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면대를 만날 수도 있다. 얼핏 보면 세면대처럼 생겼지만, 또 얼핏 보면 뚜껑 없는 변기 같기도 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비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 비데와는 전혀 다른 외관을 자랑한다. 스페인의 비데는 수동 비데로 비데 본연의 역할 외에도 손과 발 등을 닦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