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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의 선물 '천연 수영장'

by데일리라이프

자연이 만든 천연 수영장 10

 

여러 휴양지의 리조트들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름다운 수영장을 꾸미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인위적으로는 만들어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아름다운 천연 수영장들도 존재한다. 오랜 세월 지질학적인 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천연 수영장은 모두가 탄성을 자아낼 만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천연 수영장 10곳을 소개한다.

그리스 - 지올라 라군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그리스의 작은 섬 타소스에는 자연이 만든 천연수영장인 지올라 라군이 있다. 움푹 파인 암반에 바닷물이 끊임없이 채워지며 천연 수영장을 형성했다고 한다. 녹색 물빛은 바다의 푸른색과 절묘한 대비를 이뤄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이다. 최고 8m 높이까지 올라 짜릿한 다이빙까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수영장이라고 할 수 있다.

터키 - 파묵칼레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목화의 성이라는 의미를 뜻하는 파묵칼레에는 광물의 숲, 석화 폭포, 계단 형태의 분지 등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공간들이 있다. 온천수의 칼슘퇴적물이 독특한 지형을 형성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높이 200m 절벽의 샘에서 칼슘을 함유한 물들이 흘러내려 광물화된 온천수가 넘쳐흐르기 때문에 이 지역에는 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이다.

라오스 - 블루 라군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라오스 방비엥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블루 라군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물빛의 천연 수영장인 블루 라군에는 수영을 즐기러 찾아온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나무에 줄을 걸어 그네도 만들어뒀는데, 이 그네를 타고 타잔처럼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면 온몸으로 라오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멕시코 - 세노테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세노테는 석회암 암반이 오랜 세월 빗물에 함몰된 자리에 지하수가 드러나서 형성된 천연 샘이라고 한다. 수심이 5~40m 정도로 깊은 편이라 다이버들이 탐내는 명소로 유명하다.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에 세노테가 약 3천여 개나 있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의 천연 수영장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제주도 - 황우지선녀탕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에메랄드빛 바닷물에서 선녀가 물놀이 했다는 황우지선녀탕은 서귀포의 자연 해수 풀로 유명한 곳이다. 오래전부터 현무암이 둘러싸고 있어서 밀물 때 바닷물이 가둬지면 썰물 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주변의 기암절벽이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고 사계절 내내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모아 - 토 수아 오션 트렌치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토 수아 오션 트렌치는 동굴 수영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동굴에 가득 차 있는 청록빛의 물은 남태평양으로부터 흘러들어온 바닷물이라고 한다. 즉, 이 동굴이 남태평양까지 연결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동굴 중 일부인 것이다. 물속으로 들어가면 열대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고, 주변에는 열대우림이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천연 수영장이다.

태국 - 에메랄드 풀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태국의 크라비 섬은 숨겨진 매혹의 섬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때 묻지 않은 맑고 투명한 바다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청량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는 온천수가 흘러들어 만들어진 천연 호수가 있는데, 바로 에메랄드 풀이다. 에메랄드 풀은 수심이 얕고 주변으로 열대 숲이 우거져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갈라파고스 섬 - 라스 그리에따스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갈라파고스 제도는 전체가 국립공원일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그중 라스 그리에따스는 화산폭발로 용암이 움직이며 협곡이 생성된 후 바닷물과 산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천연의 아름다운 수영장을 형성한 곳이다.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한 물 덕분에 물고기도 많아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다.

스코틀랜드 페어리풀스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이라는 곳에 있는 페어리풀스는 ‘요정의 샘’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는 주변의 자연경관이 마치 요정들이 뛰어놀 것만 같이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름답고 험한 산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과 맑은 물빛은 평생토록 기억될 만큼 인상 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바누아투 - 스완다 블루홀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자연

남태평양 바누아투 공화국의 투산토섬 해안 근처에는 6개의 블루홀이 있다. 블루홀은 푸른 바닷물로 가득한 동굴이나 움푹 팬 지형을 말한다.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하면서 구멍이 뚫린 듯한 지형에 천연 수영장이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블루홀은 깨끗하면서도 짙은 파란색 물빛으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스쿠버다이빙 파라다이스라고 불릴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