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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무료 서비스

by데일리라이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기내 무료 서비스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장거리 비행 편에서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외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사실 꽤 많다. 물론 항공사에서 ‘우리는 이런 서비스가 있습니다’라고 크게 광고를 하지 않지만 항공사 별, 편명 별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홈페이지에 아주 작은 글씨로 표기해두는 경우가 있다. 관심을 갖고 찾아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었던 기내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모든 항공사나 비행기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니 사전에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자.

1. 기내식 리필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기내식이 너무 맛있거나 혹은 배가 충분히 차지 않아 더 먹고 싶을 때 보통은 그냥 스낵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기내식 리필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웬만해서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원칙적으로는 기내식 리필은 불가한 사항이다. 승객의 예약 수에 맞게 기내식을 사전에 준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은 밤이라 저녁 기내식을 패스하고 잠을 자는 승객이 있거나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등에서 남아 여분이 있다면 기내식 리필 제공이 가능하다.

2. 엔터테인먼트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장시간 비행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힘들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간을 조금 보낼 수 있지만 비행 환경에 익숙해지고 나면 곧 지루해져서 떼를 부리기 일쑤다. 각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색칠 세트나 스티커, 종이 블록과 종이 접기 등이 대표적이며 항공사 로고가 박힌 윙핀이나 비행기 모형이 제공되는지 물어봐도 좋다. 어른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특히 아시아나에서는 다양하면서도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데 승무원이 직접 보여주는 마술, 운세를 봐주는 타로점 등이 있으며 이스타 항공에서는 전문 이벤트 팀인 ET 팀이 있어 승객과 가위바위보나 퀴즈를 하기도 하고 LED 댄스타임을 갖기도 한다. 이런 특별 서비스는 모든 기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클래스 별로 제공 여부와 일정에 따라 달라지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세면도구&뷰티 키트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밤 시간대 비행하는 경우 깨끗하게 세안 후 잠자리에 들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클렌징 제품과 기타 화장품, 양치 세트 등을 챙기지 않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승무원에게 요청해보자.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들어있는 어메니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했을 경우에는 뷰티 키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제품이 담긴 파우치부터 예사롭지 않으며 보통 스킨과 로션, 크림, 보디로션, 가글액, 립밤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4. 나이트 키트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기내는 숙면을 취하기에 아무래도 불편한 조건을 많이 갖고 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일 경우에는 컨디션까지 조절하기 힘든데 발이라도 편하게 해주면 한결 낫다. 미리 실내용 슬리퍼를 따로 챙기지 않았다면 기내용 슬리퍼를 요청해보자. 신고 온 신발 대신 슬리퍼로 발의 붓기도 방지하고 한결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담요와 목 베개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며 수면을 위한 안대나 이어 플러그도 있으니 요청하면 된다. 단 모두 기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항공사 자산이니 기념품처럼 가져오는 행위는 하지 말자.

5. 아이 돌봄 서비스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다른 보호자 없이 아이와 동승했을 경우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물론 승무원은 아이를 전문적으로 돌보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돌봄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거나 위에서 짐을 꺼내야 할 때 등등 아이를 단 몇 분이라도 케어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승무원에게 잠깐 부탁해도 좋다. 참고로 중동의 에티하드 항공에서는 아예 전문적인 기내 보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6. 특별 기내식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보통 비행기에서는 1~2가지의 기내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탑승하기 24시간~48시간 전에 미리 요청하면 특별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회교도, 힌두교, 유대교식 식단과 저열량 식단 저염 식단, 유당 제한 식단 등도 주문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아동식도 요청할 수 있다. 종교나 연령, 건강상 등의 이유로 정규 기내식을 못 먹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미리 사전 요청 해놓는 것이 좋다.

7. 추가 스낵

항공사, 승무원도 알려주지 않은 기내

기내식을 먹었는데도 아직 출출하다면, 혹은 다음 기내식이 제공될 때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승무원에게 간단한 스낵이 제공 가능한지 물어봐도 좋다. 물론 음료 서비스가 왔을 때 간식을 함께 주기도 하지만 양은 매우 적은 편이라 음료 서비스가 끝나면 견과류나 프레첼 같은 작은 스낵류를 요청해도 좋다. 대한항공에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항공편 시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요청하면 제공하기도 한다.

 

글 : 공인혜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