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여행 ] 옛 정취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여행지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여행코스 10곳

by데일리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청주는 옛 정취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여행지다. 도시의 편의를 갖춘 동시에 자연의 이점을 모두 취해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언제라도 자연의 품에 달려나가 힐링하기에 좋다. 최근엔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차별성을 확보해 여행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전의 청주는 충북여행에서 뭉뚱그려져 설명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날의 청주는 여행지로서 탁월한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소담스러우면서도 쉼과 여유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견할 수 있는 곳. 청주에서 꼭 가봐야 할 10곳을 소개한다.

수암골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자리한 수암골은 6·25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역사 깊은 달동네이다. 10여 년 전부터 벽화마을이 조성된 이후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골목골목에는 예쁜 벽화들이 소담스럽게 모여 있어 방문자들을 반기고 있다. 밤에 방문하면 청주 시내가 이룬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옥화구곡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주의 숨은 비경이라는 명칭이 붙은 옥화구곡은 미원면 온암리에서 계원리 일대 단천변을 따라 형성된 곳이다. 사실 옥화구곡은 옥화구경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옥화구곡으로 명명되어 오다가 현대에 와서 붙어진 옥화구경은 관광길 조성사업으로 인해 경치에 있어 분명한 차이가 있다. 굽이굽이 옥화구곡을 따라 걷는 시간은 신비로운 경관을 넘어 옛 선조들이 향유했던 목가적인 가치 그 이상까지 달성할 수 있게 한다.

육거리시장 투어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전통시장은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정겨움이 서려 있고, 옛 향수를 자극하는 먹을거리로 입맛을 유혹하는 곳이기도 하다. 청주 전통시장으로 가장 유명한 육거리시장 투어는 청주 여행 필수 코스로 거론된다. 육거리시장은 만두, 묵밥, 삼겹살,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며 입구에서부터 코끝을 자극하는 시장 음식은 흥취를 선사한다. 육거리시장은 9개의 상인회가 구획을 나눠 상업 활동을 하고 있어 떡, 전, 채소, 과일,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오랜 전통이 서려 있는 시장인 만큼 청주 시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시장이다.

상당산성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문화재청

백제시대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상당산성은 조선시대에 지은 산성 중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산성으로 꼽힌다. 조선시대에 건설된 산성들 대부분은 도시지역에 위치해 있어 개발과정에서 헐리거나 일부 소실된 경우가 있는 반면 상당산성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자연의 풍경과 옛 구조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봄꽃이 피거나 가을 단풍이 물들 때 상당산성 남쪽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기후변화 체험관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청주시청

기후변화 체험관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청주랜드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험, 기회, 공존을 테마로 한 체험학습장이 3개로 나뉜다. 2층에는 3D 영상 작은도서관이 있어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획전시실, 휴게공간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공간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청남대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청주시 네이버 포스트

청남대는 1983년부터 전두환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된 곳으로 풍수학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힌 곳이라고 한다. 청남대라는 명칭의 뜻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 등을 비롯해 매년 4~5회씩 이용하여 20여 년 간 총 88회 400여 일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청남대 옆으로 조성된 호반산책로에는 3.3km 등산로와 산책로가 있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운보의 집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청주시 네이버 포스트

우리는 1만 원 권에 그려진 인자한 성군의 모습을 한 세종대왕의 모습을 누가 그렸는지 궁금해 하곤 한다. 운보의 집은 세종대왕의 모습을 그린 姑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 예술적 가치를 기념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 한옥 양식을 중심으로 운보미술관, 운보공방, 수석공원, 야외도자기 등이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운보미술관은 故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 외에도 故 우향 박래현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운보의 집은 운보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과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정북동 토성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문화재청

청주 정북동 토성은 인생 사진 찍기 좋은 청주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정북동 토성은 청주시 북쪽 미호천변 평야 중심에 위치한 성곽으로 1999년 10월 28일 대한민국 사적 제 415호로 지정되었다. 동서남북으로 문터가 일부 남아있고 이제는 많이 잊혀진 토성이지만 주변의 멋스러운 광경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높지 않은 토성에는 우거진 나무와 들판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사색하며 느리게 걷기 좋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진작가나 연인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주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인쇄된 곳이다. 최초활자 직지의 성대한 역사를 이룬 도시인 청주의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옛 선조들의 위업과 인쇄문화의 눈부신 발전사를 공부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금속활자를 만들어 인쇄하는 과정을 밀랍으로 만들어 재현한 직지 금속 활자 공방, 인쇄 문화실, 인쇄기기실, 고인쇄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용화사

당일치기 가능, 현지인이 추천한 청주

사진 : 용화사 공식 홈페이지

청주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인 용화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인도 아쇼카 양식의 원주석탑을 감상할 수 있다. 탑 안에는 불교 역사의 얼을 짐작할 수 있는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용화사에서는 물욕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신성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 템플스테이, 불교대학 등이 있어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글 : 김태연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