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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세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by데일리

유명한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같은 곳을 여행해도 스릴감 있는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취미에 절대적으로 끌리게 될 것이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아름다운 바닷속을 구경할 수도 있고 자유롭게 수영을 하며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꼭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유명한 스쿠버다이빙 포인트가 있다. 바닷속의 풍경이 아름답거나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없는 다이빙 경험을 선사해주는 곳이다. 이처럼 수중동물들과 바닷속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환상적인 다이빙 포인트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필리핀 보홀

필리핀에는 세부, 보라카이 등은 물론이고 세계 3대 다이빙 스팟으로 알려진 보홀이 있다. 보홀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사랑하는 여행지이다. 잘 보존된 자연과 투명한 바다,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들의 군락으로 다이빙과 스노쿨링 체험에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레이트 블루홀

지구상에서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블루홀은 너비 200m 깊이 143m의 빙하기에 형성된 싱크홀이다. 바닷속의 거대한 싱크홀은 수천 년 전 석회암 동굴이 붕괴되어 만들어졌는데 산호초와 암초들에 둘러싸인 깊고 푸른 물이 환상적인 물속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글의 법칙’에도 나오면서 많은 스쿠버다이버의 꿈의 포인트가 된 다이빙 장소이다.

이집트 홍해 시슬곰 포인트

이집트 홍해 시슬곰 포인트는 홍해의 탁 트인 시원한 시야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이집트의 고대 유적만큼 매혹적이다. 시슬곰 포인트는 세계 2차 대전 때 바다를 건너다 침몰한 난파선을 비롯하여 열차트럭, 오토바이 등이 바닷속에 가득 차 있다. 알록달록한 산호초와 거대한 뱀장어를 볼 수 있으며 야간 다이빙 또한 인기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라자 암팟

인도네시아의 라자 암팟은 세계적인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다이빙 명소이다. 이곳에서 과학자들이 확인한 어종만도 1320종에 달하고 세계의 연산호 50% 이상, 경산호 70% 가량의 종이 서식하는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곳이 바로 라자 암팟 다이빙 포인트이다. 단 한 번만 다이빙을 해도 300여종 이상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팔라우 블루코너

팔라우에도 다양한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블루코너는 팔라우 3대 포인트 중 한 곳이다. 강력한 조류에 상어, 누디, 바라쿠다 참치 등 600여 종의 수중생물을 볼 수 있고 화려한 산호들이 가득 차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가장 좋은 풍경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경험 많은 도전적인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키나와 푸른 동굴

오키나와 마에다 곶의 푸른 동굴 포인트도 인기 높은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이다. 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하면 스쿠버다이빙 업체에서 장비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초보자 다이빙 코스는 강사의 인솔로 푸른 동굴까지 갔다 오는 코스인데, 물고기들과 눈을 마주치며 바닷속을 헤엄치고 바닷속에서 사진촬영과 물고기 밥을 주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라쿠다 포인트

말레이시아 시파단섬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바라쿠다 포인트는 커다란 부채산호와 수천 마리의 바라쿠다 떼, 잭피쉬, 화이트 팁 상어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파단섬은 인도태평양에서 가장 풍부한 수산자원과 3천여 종의 어류와 수백 종의 산호가 서식한다. 120여개의 다이버 포인트에서는 해저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해저 석회 동굴을 따라 거북이의 무덤들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퀸즐랜드 욘갈라 포인트

퀸즐랜드 욘갈라 포인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최고의 난파선 다이빙 포인트이다. 법으로 보호되고 있는 이곳의 매력은 겨울시즌에 가면 우아한 밍크고래와 11미터 길이의 흑등고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욘갈라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하면 호랑이 상어, 황소물고기, 바다거북 등을 볼 수 있다.

하와이 만타레이 포인트

카일루아 코나에서 유명한 야간다이빙 포인트는 바로 만타레이 포인트이다. 만타레이는 하와이 해역에 서식하는 쥐가오리인데,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쥐가오리 종으로 날개가 18피트까지 자랄 수 있다. 코나 주변의 만타레이는 약 12피트 크기의 쥐가오리들인데, 이렇게 거대한 만타레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다이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다이빙을 할 수 있다.

태국 시밀란 군도

9개의 열대섬으로 이루어진 태국의 시밀란섬은 각기 열대 정글이나 하얀 모래가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이 특색인데 이곳 시밀란섬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다이빙 포인트이다. 다양한 물고기와 거대한 수중 생명체를 만날 수 있는 시밀란섬은 1년 중 겨울시즌에만 개방된다. 다이빙포인트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 많은 다이버들은 배에서 먹고 자며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도 한다.

 

김선우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