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리빙] 늘어난 스프링 머리끈, 새것처럼 만드는 초간단 비법

[라이프]by 중앙일보

스프링 머리끈 원상복구법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머리끈은 일반 고무줄보다 쭉쭉 잘 늘어나고 모발 양에 상관없이 잘 묶여 많이 사용한다. 단,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사용하다 보면 쉽게 늘어난다는 점. 늘어날 대로 늘어난 스프링 머리끈은 머리를 고정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때는 버리지 말고 조금의 노력으로 새것처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써보자.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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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뜨거운 물에 잠시 넣어두는 것. 플라스틱 소재가 뜨거운 물에 줄어들며 원래대로의 짱짱한 탄성을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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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담아도 문제없는 컵이나 작은 그릇에 늘어난 머리끈을 넣으면 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져 있던 머리끈이 줄어들면서 새것과 같은 모양으로 줄어드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걸리는 시간도 너무 짧다.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줄어들기 시작해 30초쯤 지나면 3분의 2 이상 제 형태를 찾아간다. 그동안 늘어났다고 버렸던 스프링 머리끈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완전히 줄어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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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법은 헤어드라이어 사용이다. 늘어난 머리끈을 꺼내놓고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2~3분 정도 쏘여준다. 이 역시 뜨거운 물 때와 마찬가지로 2~3분이 채 되지 않아 머리끈이 점점 줄어들면서 원래의 제 모양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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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한 가지 과정이 더 필요한데, 뜨거운 바람으로 말랑말랑해진 머리끈을 찬물에 넣어 식혀줘야 줄어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머리끈이 완전히 식기 전에 고무줄을 당기면 오히려 더 늘어나 버리니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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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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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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