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중 롤렉스 '먹튀'한 20대 경찰에 붙잡혀.."잠깐 확인 좀.." 그대로 달아나

[트렌드]by 투데이플로우

중고거래중 롤렉스 '먹튀'한 20대 경찰에 붙잡혀.."잠깐 확인 좀.." 그대로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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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가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그의 고등학교 선후배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였다. 

물건 상태 확인한다고 속여 그대로 달아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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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고거래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판매자로부터 19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A씨가 지난 1일 오전, 제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중고 롤렉스 시계를 판매하겠다는 여성과 만나 시계 상태를 확인한다며 건네받은 채로 도주하는 방식으로 발생했다. 


신속한 경찰의 대응으로 A씨는 2시간 만에 검거되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B씨와 C씨 또한 체포되었다.


이들의 범행은 계획적이었다.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절도를 계획했으며, A씨가 전과가 없어 범행을 직접 실행했고, B씨와 C씨는 범행 대상 및 장소 물색에 관여했다고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밝혀졌으며, B씨와 C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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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온라인 중고거래가 가져오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중고물품을 직거래하며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잦다며, 고가 물품 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사건은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사기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당근마켓을 포함한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거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 역시 거래 시 신분 확인, 안전한 장소에서의 만남, 거래 전후의 충분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은 중고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준다. 


또한, 이 사건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을 일깨워주며, 온라인 거래의 책임과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여성 판매자는 물질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책임 있는 운영과 사용자들의 안전한 거래 수칙 준수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중고거래 시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김승수 기자 kim99021120@todayflow.co.kr
2024.03.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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