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함’으로 달래는 이른 열대야…여름 단골 손님, 공포 콘텐츠가 돌아왔다
7월 초부터 ‘열돔’에 갇힌 한국에선 ‘폭염’과 연일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더위를 식히는 방법도 그만큼 다양하다. 이열치열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양산 쓰기, 목풍기·냉장고 셔츠 착용하기 등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공포 콘텐츠 보기’는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다. 교감 신경계를 자극하며, 서늘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공포·미스터리 장르물. 올해는 어떤 콘텐츠들이 있을까?
# 미스터리 소설 대모의 신간 『귀신 저택』
미아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북스피어 펴냄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스터리 소설의 대모, 한국에선 ‘미미 여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신간 『귀신 저택』(북스피어)이 출간됐다.28년 전, 대본소 주인의 아내가 여름 과자를 사러 나갔다가 행방불명되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