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의 이런 이야기는 어떠세요?

[샷!] "지브리 프사, 예술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져"
[샷!] "지브리 프사, 예술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져"
챗GPT '지브리 프사' 열풍, 창작자들에 '실존적 고민' 안겨 "오랜 시간과 노력 기울였는데 AI가 몇초만에 따라 해버려" '나만의 콘텐츠' 고민…"불안해하기보다 AI 잘 활용해야"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지브리 화풍으로 만든 사진 [엑스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창작자들은 하나의 그림체와 화풍을 구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데, 인공지능(AI)이 몇 초 만에 따라 해버리면 창작자 입장에서는 힘이 쭉 빠지죠."(인스타툰 작가 조민영 씨) "지브리 프사 유행은 껍데기만 벗겨온 것 같아요. 지브리 화풍은 단지 예쁜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철학이나 시대정신도 포함한다고 생각하는데, 예쁘고 유행이라서 소비한다면 예술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집니다."(웹툰회사 작화가 최모 씨) 최근 챗GPT가 몰고 온 '지프리 프사(프로필 사진)' 열풍이 창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열띤
연합뉴스

드라마 추천, 최신 영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생활을 한눈에! 삶의 이야기를 담은 ZUM HUB에서 다양한 컬처에 대해 만나보세요.

[승부],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연기 대결
[승부],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연기 대결
영화 [승부] 리뷰 ⓒ 바이포엠스튜디오 조훈현(이병헌)은 세계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우승하며 한국 바둑의 전설로 떠오른다. 바둑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처음 등장한 영웅이다. 그는 부산에서 ‘바둑 신동’으로 불린 이창호(유아인)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생활하며 바둑 기술을 전수한다.  10년 후, 스승과 제자는 바둑판 위에서 경쟁자로 마주한다. 모두가 조훈현의 승리를 점쳤지만 이창호가 스승을 꺾는다. 제자에게 패한 조훈현은 깊은 충격에 빠지지만, 곧 마음을 다잡는다. 이제 그는 도전자로서, 제자를 상대로 다시 승부사의 본능을 깨운다. <승부>는 조훈현과 이창호, 두 전설적인 바둑 기사의 사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공개 전부터 순탄치 않았다. 팬데믹 여파로 극장 배급이 무산되며 넷플릭스 공개로 방향을 틀었지만, 20
덴 매거진
‘아조씨’ 유튜브 성공했다! 리즈 갱신한 5060 스타 유튜버들의 매력
‘아조씨’ 유튜브 성공했다! 리즈 갱신한 5060 스타 유튜버들의 매력
최화정, 추성훈, 정재형 등은 각각 방송인, 격투기 선수, 음악가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유튜브 트렌드 선두에 서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로서 자기 관리법,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일상, 성공한 50대로서 진입한 ‘아조씨(아저씨)’ 모습까지도 아낌없이 공개하며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에 오르고 있다. 5060 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리즈 시절 너머 찬란한 전성기를 또다시 맞이하는 중이다.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몇 주간 기자의 유튜브 시청 자료를 살펴보았다. 출퇴근 플레이리스트, 고양이 집사 부부의 쇼츠, 한 주 방송의 편집본, 옛날 다큐멘터리, 각종 리뷰 영상…. 이 밖에도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5060대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이 몇 개 포함되어 있었다. 내가 5060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보게 된 것은
[김한수의 오마이갓]교황 “내 병세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김한수의 오마이갓]교황 “내 병세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비밀주의 관행 버리고 매일 브리핑하며 억측 잠재워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1월 2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알현에서 군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증세로 지난달 14일 입원한 지 벌써 3주를 넘겼습니다. 아마도 이 기간 교황청 관계자와 신자들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종교 담당 기자 혹은 교황 기사를 담당하는 기자들 역시 교황의 건강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위중(critical)하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로는 교황에 관한 기사를 업데이트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고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교황은 1936년 12월 17일생입니다. 만 나이로 88세를 넘긴 고령(高齡)입니다. 이 연세라면 폐렴은 위험하지요. 거기다 패혈증 위험까지 거론됐으니 정말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병세가 호전되는 것 같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