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후 혁신 부재"…저커버그, 애플에 쓴소리
美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인터뷰
"스티브 잡스 이후 놀라운 혁신 없어"
"개발자 수수료, 주변기기로 수익 창출"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례적으로 경쟁사인 애플을 향해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이후 20년간 특별한 혁신을 이루지 못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국 최대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애플의 혁신 노력과 임의적 정책(random rules)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저커버그 CEO는 최근 아이폰 제품들을 언급하며, 애플이 신제품 개발에서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폰은 대단한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20년이 지난 지금 그 기반 위에서 단순히 유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발명한 이후로 그다지 놀라운 혁신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