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불문하고 들었을 때 기분 좋은 칭찬이 있다면 바로 ‘동안’ 외모에 대한 칭찬이 제일일겁니다. 최근 모두가 원하는 동안 미모로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로 30대 초반이라 알고 있었으나 나이가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산 것인데요.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현대홈쇼핑 |
그녀의 이름은 바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인기 쇼호스트 ‘최현우’입니다. 최현우 쇼호스트는 2016년부터 ‘최현우의 초이스’라는 프로그램에서 메인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현우 쇼호스트는 2시간 방송마다 약 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C ‘공복자들’ |
1년에 내는 매출은 3000~40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그가 기록한 어마어마한 매출의 비결은 놀라운 동안 미모와 세련된 입담 덕분입니다. 그는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쇼호스트 경력 26년을 기록하는 프로 중의 프로입니다.
 출처 : MBC ‘공복자들’ |
1995년, 홈쇼핑이 생긴 시절부터 쇼호스트로 활동한 그의 나이는 놀랍게도 52세(2021년 기준)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동안 미모로 유명세를 치르며 ‘절대 동안 쇼호스트’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사람들이 나이를 믿지 않아 MBC 예능 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 주민등록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미모, 이런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이 따로 있을까요? 최현우 쇼호스트가 직접 밝힌 동안 외모의 비결은 두 가지, 바로 ‘긴장’과 ‘식단 관리’입니다. 그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매일매일을 긴장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출처 : MBC ‘공복자들’ |
또한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직업인 만큼 26년간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했는데 이를 위해 30대부터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켰고 특히 술은 태어나서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C ‘공복자들’ |
특히 동안 스타라면 가져야 하는 필수 조건인 꿀 피부 비결에 대해서는 “주로 집에서 홈 케어 기기를 이용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외에도 피부에 수분을 틈틈이 공급해 주는 것이 비결입니다. 그는 얼굴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수분 크림을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피부 수분 보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최현우 인스타그램 |
홈쇼핑을 보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타 쇼호스트 최현우, 그가 처음부터 쇼호스트의 꿈을 가졌던 것은 아닙니다. 본래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불합격을 통보받고 좌절한 찰나에 아버지의 권유로 1993년 충주 MBC 공채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2부에서 ‘별밤 언니’로 활약 중에 있었던 그는 1995년도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쇼호스트로 전향을 택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여성 아나운서의 입지를 고려한 과감한 도전이었습니다.
 출처 : 최현우 인스타그램 |
쇼호스트의 역할에 대한 정의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초창기였기에, 그 스스로도 전향 초반에는 쇼호스트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39쇼핑(CJ오쇼핑)’에서 쇼호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전직 아나운서다운 세련되고 깔끔한 입담을 살렸고 이 직업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달았습니다. 2016년까지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다가 현대 홈쇼핑으로 스카우트된 그는 현재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 임원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현대홈쇼핑 |
사실 쇼호스트들 중에는 유난히 동안이 많습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근무한 이력을 가진 쇼호스트 동지현도 동안으로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50살이 된 동지현은 과로로 쓰러질 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능력 있는 쇼호스트입니다.
 출처 : 화장을부탁해 / 동지현 쇼호스트 |
 출처 : 임세영 인스타그램 |
 출처 : CJ오쇼핑 / 정윤정 쇼호스트 |
그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그의 이직 통보에 회사가 백지수표를 건네며 붙잡았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CJ오쇼핑 PD로 입사해 쇼호스트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임세영 쇼호스트 역시 올해 4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입니다. 완판녀로 유명한 정윤정 쇼호스트 역시 45세로 세월을 흘려보낸 것 같은 미모를 자랑합니다.
동안 쇼호스트가 많은 이유는 직업 특성상 매일 TV에 출연해야 하는 만큼 외모를 신경 쓰기 때문인데요. 시청자들에게 더 밝고 활기차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하는 것도 동안의 비결이라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C ‘공복자들’ |
최근 제품보다 본인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일부 쇼호스트의 행태에 대해 최현우가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프로의식이 부족한 동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쇼호스트 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그녀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