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탈모? 미쳤다” 가발 아닌 전두환 머리, 뭐길래?

[핫이슈]by 경기연합신문

황정민 전두환 따라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깜짝

영화 ‘서울의 봄’서 전두광 역할에 대머리 변신 후 가발 착용

배우 황정민의 충격적인 헤어스타일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곧 공개 예정인 영화 ‘서울의 봄’ 메인 예고편에서 탈모가 진행된 민머리 전두환 캐릭터를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찐 배우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황정민이 여태껏 가발을 쓰고 다닌 이유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전두환 연기 선보여

곧 개봉 예정인 영화 ‘서울의 봄’의 메인 예고편에서 배우 황정민이 충격적인 머리스타일로 등장했다. 해당 영화에서 황정민은 전두환 특유의 탈모 머리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속 황정민은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 직후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 독재를 한 전두환을 극화한 인물인 전두광을 연기했다. 메인 예고편에는 전두광이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라고 소리치며 탐욕을 드러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화 ‘서울의 봄’은 ‘아수라’(2016)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황정민 아로나민 광고, 가발 썼나?

앞서 황정민은 지난해 5월 공개된 아로나민 광고에서 대중들에게 가발을 썼다는 이유로 화제가 된 적있다.


누리꾼들은 당시 “황정민 이번 광고 헤어스타일링이 너무 가발 같다. 머리숱이 빡빡함의 정도를 벗어났다”, “아로나민 광고에서 황정민 볼 때마다 뭔가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머리가 꼭 가발같이 어색한데 맞나요?”라는 등의 의문을 던졌다.

이에 대중들은 영화 ‘서울의 봄’ 전두환 역할을 촬영하던 당시라서 머리를 전부 밀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황정민, 과거에도 가발 착용하고 공식일정 소화

한편 황정민은 과거에도 영화 촬영으로 삭발을 감행하고 가발을 쓰며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영화 ‘군함도’ 촬영을 위해 캐릭터상 삭발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고, ‘아수라’ 홍보 일정이 겹치면서 삭발 헤어스타일을 가발로 감췄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머리카락이 굉장히 짧은 상태라 부득이하게 가발을 착용한 것으로 안다.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기 위해 전체가 아닌 부분 가발을 썼다”며 “‘아수라’ 속 캐릭터와는 너무 다른 비주얼에 공식적인 자리이다 보니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귀띔했다.

한지훈 기자 gyn1411@gynews.kr

2023.1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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