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에서 미국 국채를 ETF로 편입하기

[재테크]by JUTOPIA

Summary

- 자산배분 투자에서 미국 장기채는 안전자산으로서 최고의 선택

- CAGR 감소를 최소화하고 MDD와 변동성을 줄여서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하는 효과

-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미국채 ETF 'TLT'나 'EDV'를 활용 가능

 

© iStock

 

|포트폴리오의 기하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자산배분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고 기하수익률을 높여서 투자금을 복리로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시브(passive)하게 장기투자를 하면서 말이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MDD(최대 손실폭)*와 Worst year(연간 기준 최대 손실폭)을 이용해 평가할 수 있고, 기하수익률은 CAGR(연평균 성장률)*을 활용한다.

 

높은 성장률에 숨겨진 변동성이란 가시 변동성이 작고 CAGR이 높을수록 장기투자하면 복리로 자산을 불릴 확률과 수익률이 높아진다. 변동성을 Risk(위험)로 가정해 단위 위험 대비 수익률로 환산한 샤프 지수*를 통해 포트폴리오가 위험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평가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CAGR을 가진 자산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장기투자하면 우수한 투자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전 투자에서 높은 CAGR을 가진 위험자산을 100% 편입해 운용해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높은 CAGR 뒤에 숨어있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 기간 동안의 시장 상황이 투자수익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운이 좋아 2020년 3월이나 2022년 8월부터 S&P500 지수 ETF 투자를 시작했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수익 구간에 들어가 편안하게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겠다. 하지만 운이 나빠 2019년 말이나 2021년 11월에 S&P500 지수 ETF 투자를 시작했다면 초반부터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경험 있는 투자자는 절대로 총자산의 전부를 한 번에 투자하지 않는다. 비중 조절을 통해 마켓타이밍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기하수익률을 높여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투자할 확률을 극대화한다.

운이 나빠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하락장이 시작될 때 높은 비중으로 진입한 투자자는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투자자일 확률이 높다. 그런 투자자가 투자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는 하락장을 온전히 견딘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S&P500 지수의 최근 30년간 CAGR은 10.2% 지만 MDD는 -50.8%, 연간 기준으로 최대 -36%까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리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자산이라도 투자를 시작하는 시점과 마치는 시점은 마켓타이밍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투자전략에 포함시키면서 실전 투자에서 실천해야 한다.

 

*MDD

최대 손실폭, Maximum Drawdown -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고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진 비율을 계산한 수치

 

*CAGR

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수익률을 지속한다고 가정해 기하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것

 

*샤프 지수

Sharpe ratio - 표준편차를 이용해 펀드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단위 위험 당 초과 수익률을 평가하는데 활용된다

 

① 가시를 빼는 전략: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마켓타이밍의 영향을 줄여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분할 매수, 분할 매도다. 투자를 시작할 때는 투자금을 일정 비중으로 나눠 일정 기간마다 분할해서 매수하거나 적금처럼 적립식으로 투자금을 불려나가면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매도도 마찬가지다. 수십 년 동안 장기투자를 마치고 은퇴 후에 투자금 일부를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때도 일정 비중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② 가시를 빼는 전략: 포트폴리오 자체의 변동성 낮추기 위험자산 A를 100%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CAGR은 높지만 변동성이 크다. 위험자산 A의 비중을 60%로 낮추고 현금의 비중을 40%로 올린다면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은 낮아지지만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일정량의 현금 비중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위험자산 A가 하락할 때 높은 확률로 가격이 상승하는 B라는 안전자산을 같이 보유하면 어떻게 될까? 위험자산 A 60%, 안전자산 B 30%, 현금 10%의 포트폴리오는 단순하게 안전자산 없이 현금을 보유한 포트폴리오보다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위험자산 A와 안전자산 B는 상관계수가 낮을수록 좋다. 그리고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식과 가장 상관계수가 낮은 안전자산이 바로 미국 장기국채이다.

 

|자산배분에서의 현금과 미국 장기채의 효과

시장은 과거와 다르게 전개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재 포트폴리오를 편성할 때 과거 데이터를 백테스팅 해본다면 기대수익과 변동성을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위험자산과 현금, 장기미국채의 비중 조절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CAGR과 변동성 그리고 위험 대비 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Portfolio1 SPY 100% / Portfolio2 SPY 60% 현금 40% / Portfolio3 SPY 60% TLT 40%

 

3가지 포트폴리오 비교 Portfolio1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가 100% 비중으로 구성된다. 위험자산 100%의 포트폴리오이다. Portfolio2는 SPY 60%만 넣고 현금을 40% 편입했다. Portfolio3은 위험자산 SPY는 60%로 Portfolio2와 같지만 안전자산 TLT를 현금 대신에 40% 편성했다. 현재는 경제 사이클 상으로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한 시기다. 그래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 연도인 2007년부터 1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전제해 봤다. 그리고 매월 100달러씩 적립식으로 투자금을 늘리며 매달 리밸런싱을 했다고 가정해 보고 백테스팅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Portfolio1: SPY 100% Portfolio1은 위험자산(SPY) 10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답게 CAGR이 높았다. 2007년에 1만 달러를 투자하고 매월 100달러씩 적립해 리밸런싱만 해도 2022년에는 투자금이 9만 9,240달러로 불어났다. CAGR이 15.87%로 15년간 15% 이상으로 복리 수익을 거둔 셈이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해에는 연간 32.31%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지만 가장 좋지 않았던 해에는 -36.81%로 손해가 많이 났다. MDD는 -50.8%나 돼서 금융위기 최저점에는 투자금이 반 토막 나기도 했다. 위험 대비 수익률 비율을 나타내는 Sharpe Ratio는 0.59%에 그쳤다.

 

Portfolio2: SPY 60% 현금 40% Portfolio2는 위험자산(SPY)의 비중을 60%로 낮추고 40%의 현금을 보유했다. 15년 후 투자금은 6만 5,871달러로 6.5배 늘었고 CAGR은 12.86%였다. 최고 수익이 났던 해는 18.99%로 위험자산 100%의 포트폴리오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최악의 성적을 거둔 해가 -23%, MDD는 -33%로 변동성이 훨씬 줄었다는 게 특징이다. 변동성이 작을수록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해준다. 위험 대비 수익률 비율 Sharpe Ratio는 0.59%로 같았다.

 

Portfolio3: SPY 60% TLT 40% Portfolio3은 위험자산(SPY)의 비중이 60%, 안전자산(TLT, 미국 장기채)의 비중이 40%인 포트폴리오다. 15년 후 투자금은 8배(7만 9,464달러)로 불어났고 CAGR은 14.23%로 SPY 100%인 Portfolio1에 비해서 1%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고의 수익을 거둔 해는 25%, 최악의 성적을 거둔 해는 -15.45%로 줄어둔 수익률에 비해 손해가 나는 정도가 확연하게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다. MDD는 -28%로 SPY 100%와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 Sharpe Ratio는 0.77%로 Porfolio1과 2보다 위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의 비중을 넣어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면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위험자산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안전자산을 현금 대신 포함하면 CAGR이 줄어드는 효과를 최소화하고 MDD와 변동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여서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자산배분 투자에서 안전자산으로 미국 장기채가 왜 최고의 선택이 되는지 알아보자.

 

| 미국 국채에 대하여

안전자산으로서 최고의 선택 미국 국채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국채를 말한다. 정식 명칭은 미국 재무부채권이며 미국 재무부가 관할하고 있다. 미국은 정부의 재정 지출 규모가 미국 국민에게서 세수로 거두어들이는 수입보다 1조 달러 이상 많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모은 돈으로 정부 재정을 운영한다. 미국 재무부채권은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미국 재무부 명의로 대중에게 발행된 양도 가능한 국채다.

미국 재무부채권(이하 미국채)은 만기에 따라 단기 국채인 Treasury bill(T-bill), 중기 국채인 treasury note(T-note), 그리고 장기 국채인 treasury bond(T-bond)로 구분된다. T-Bill은 1년 이내 만기로 발행된다. T-note는 만기가 1년 이상 10년 이하(2, 3, 5, 7, 10년)로 다양하다. 만기가 가장 긴 T-bond는 장기채로 만기가 10~ 30년까지 다양하게 발행된다.

만기가 1년 이하인 미국채는 단기 금융시장의 다른 상품들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파산 위험도 거의 없고 공급량이 많은 데다 상환기간도 1년 이내에서 세분화돼 있어서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다. 따라서 단기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금융 상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30년물 이하 미국채와 10년물 이하 미국채는 글로벌본드(Global Bond, 세계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되는 국제채권)의 기준금리로 사용된다. 한국 정부가 외화 자금의 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기준금리로 쓰이기도 한다.

미국 재무부채권은 기축통화국 미국의 국채인 만큼 위험성이 없는 채권으로 간주되며, 기타 국가의 채권은 위험도에 따른 ‘가산금리’를 미재무부채권(TB) 금리에 더한다. 채권의 위험도가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많으면 높아서 A 국가의 신용도가 낮다면 A 국가의 국채 금리가 높아지는 방식이다.

 

미국 국채에 ETF로 투자하는 방법 미국 국채는 직접 미국 재무부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접 채권을 구입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ETF를 이용하면 편리한 점이 많다. 주식처럼 직접 매매 가능하고 채권의 만기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 상장된 모든 ETF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하려면 먼저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한 후에 ETF에 직접 투자하면 된다. 미국 국채 투자는 원칙적으로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미국에 상장된 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이 좋다.

국내 증권사들도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들을 몇몇 출시해두고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거래량이나 운용 기간 등이 부족하다. 차후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채 ETF들에 대해서 다뤄보겠다. 참고로 개인연금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만 거래할 수 있다.

 

만기

티커

 

운용보수

단기 (1~3년)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0.15%

중기 (7~10년)

IE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0.15%

장기 (20년 이상)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0.15%

EDV

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0.06%

 

① 단기 미국채 ETF |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SHY는 만기가 1~3년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단기 국채 ETF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ETF 운용자산은 $26.44B, 운용보수는 0.15%이다.

 

② 중기 미국채 ETF | IEF(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는 만기가 7~10년인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중기 국채 ETF다.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23.31B, 운용보수는 0.15%이다.

 

③ 장기 미국채 ETF |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 국채 ETF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온 ETF다.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운용자산은 $24.95B, 운용보수는 0.15%이다. 배당률은 연 3.2%이다.

 

④ 장기 미국채 제로쿠폰 ETF | EDV(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EDV는 미국 자산 운용사인 Vanguard의 장기 국채 ETF다. 운용 보수가 0.06%로 TLT보다 저렴하다. 운용자산은 $1.33B으로 TLT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배당률은 3.32%. EDV는 가중평균만기(24.74년)은 TLT(25.72년)와 비슷하지만 duration (24.35)은 TLT(18.17) 보다 높다.

 

Duration은 쉽게 말해 채권의 이자율에 대한 가격의 민감도(탄력성)를 이야기하는데, duration이 길수록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크며 채권 수익률(이자율)도 크다. 미국채 ETF들도 분배금이 있다. 직접 미국 국채에 투자를 하면 쿠폰이라는 이자를 지급한다. 미국채 ETF에서는 보유한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를 ETF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SHY, IEF, TLT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EDV는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EDV는 쿠폰 이자가 없는 제로쿠폰 ETF지만, ETF의 만기를 유지하기 위해 만기가 짧은 국채를 팔고, 긴 국채를 사들이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금 형식으로 지급하게 된다.

분배금 수익률은 대체로 단기 국채보다 장기 국채가 높다. 채권 기간이 길수록 가격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투자 시에는 분배금 수익률보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미국채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장기 미국채 ETF인 TLT나 EDV가 ETF 자체의 변동성은 크지만, 위험자산인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더 적어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주는데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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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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