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차(1/30 ~ 2/3) - FOMC금리발표, 미국 고용보고서

[재테크]by 주식너부리

 

안녕하세요.  주식너부리입니다.

이번 한 주도 성공적인 투자하셨나요?

이번 주는 워낙 외인들이 크게 들어오면서 주가가 꽤나 많이 올라서 즐거운 한주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다음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투자자가 되어보자고요.

2023년 2월 1주차 주간증시일정입니다.

 

|2월 1주차(1/30~2/3) 주요 증시 일정

 

 

  • 1월 30일(월)

유럽의 산업 전망 지수 발표일. 주요 이벤트 없음

 

  • 1월 31일(화)

이날부터 주요 일정 랠리의 시작입니다.

미국의 2023년 첫 FOMC 회의가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에, 전 세계 증시의 이목이 이곳에 집중될 것입니다.

FOMC 회의는 2일간 진행이 되는데요. FOMC 회의가 들어가고 나서는 오히려 몸을 사리는 경향들이 많기 때문에 지난 한 주간의 상승랠리가 조금은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긴 하지만 역시 FOMC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PMI(Purchasing Manager Index)

구매관리자지수. 즉 자재 구매 등을 담당하는 회사의 팀장, 부장들에게 경제가 좋아질까요? 나빠질까요?에 대한 조사를 한 이후 숫자로 나타낸 것.

 

  • 2월 1일(수)

미국 FOMC 회의는 이어지는 와중에 한국의 1월 수출입 동향과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수출입 동향에는 1월의 수출과 수입에 대한 결괏값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난 1월 1일 발표된 산자부의 자화자찬 수출입 동향 발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아래 참고 한번 해봐주시고...(관련링크)

 

이미 지난 1월 1일~20일까지 관세청에서 발표한 수출입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거의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주가에는 정작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큰 흐름에서의 주가를 고민할 때 참고는 꼭 필요한 자료라 생각되니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관세청

 

  • 2월 2일(목)

이번 주의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미국 연준 성명서 발표 및 금리 결정 (04:00)

FOMC 회의에서 결정된 금리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네이버

 

현재 대다수가 0.25%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것은 역시 파월의 입이 될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급등한 증시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다시 한번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물가지수 2.0%까지 갈 길이 멀다며 시장을 좀 진정시킬 필요가 있는 지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정작 파월 의장의 입에서 매파적인 멘트가 나온다 하더라도 시장이 얼마나 곱게 이를 받아들일지가 의문인데.... 지금 상황 같아서는 파월의 매파적인 멘트도 한 귀로 듣고 흘릴 정도의 시장 흐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한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8:00)

우리나라도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 네이버

 

매번 포스팅에서도 얘기는 드리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CPI는 주가에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주가는 외인들과 미국의 금리 방향, 원 달러 환율에 의해 결정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CPI 지수가 급등한다고 해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에 대한 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부분이고, 다만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지수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로존 ECB 금리 결정 및 기자회견 (22:15) 

유럽도 금리 인상을 2월 2일에 발표합니다.

 

 

유럽은 최근 미국 연준과는 다른 행보를 이어 갔는데요. 유럽중앙은행의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지속적으로 "아직 물가가 높다."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할 것이다"라고 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실제로 현재 투자 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에서 2.5%로 빅 스텝인 50bp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는 등 2월 2일에 있을 금리 결정에서는 0.5%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인데, 하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설마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잡히고 있는데 유럽만 빡세게 올리겠어?라는 기대감들이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이 역시도 50p 인상에 대한 결괏값보다는 향후 정책방향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연설 내용이 중요할 것 같네요.

 

  • 2월 3일(금)

미국의 1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현재 미국의 고용시장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줄어드는 반면, Amazon, Meta, Tesla, MS 등 주요 기업들은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고용이 탄탄하다고 해야 할지, 불안하다고 해야 할지 사실 판단이 잘 서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날 고용 보고서의 발표는 이미 전날 FOMC에 대한 여파가 증시에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고용 보고서만 가지고 판단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연준의 금리정책 방향과 함께 묶어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미국의 FOMC, 금리 인상, 유럽의 금리 인상, 우리나라의 무역지수 등 매우 중요한 일정이 즐비한 2월의 1주 차입니다.

다음 주에는 지난주와 다르게 적어도 미국의 금리 발표 전까지는 증시는 눈치 보는 장세가 이어지리라 생각하는데요.

 

​일정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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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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