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후 다이어트 주력하고 있는 최희

과거 비혼주의 및 결혼으로 구설수 오르기도

SNS 캡쳐

'야구여신' 최희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23년 4월에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던 그녀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는 듯한 근황을 전해왔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의 과거 비혼주의 관련 컨텐츠를 의식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주력하고 있는 최희

다이어트에 주력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최희 / SNS 캡쳐

2023년 8월 25일, 방송인 최희가 본인의 SNS에 최근 인바디 결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다이어트에 주력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최희의 인바디는, 2개월 만에 체지방량이 18.5㎏에서 16㎏으로, 체지방률은 30.1%에서 27.4%로 줄어든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더해, "체중이 아닌 체지방만 2.5㎏ 감량. 근육량 지키면서 체지방만 빼는 거 진짜 힘들었다. 목표는 근육형 날씬 고고!"라고 덧붙이기도 한 최희.

다이어트에 주력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최희 / SNS 캡쳐

인바디 결과와 함께 공개된 최희의 모습은, 예전 '야구여신'이라 불렸던 그녀의 모습을 재현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근황에 몇몇 누리꾼들은 "비혼주의라더니 애 낳고 잘 살고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비혼주의 컨텐츠로 사랑 받아온 '야구여신'

'야구여신'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희 / G마켓

2010년 KBS N Sports의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13년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된 그녀는, '썰전' '세바퀴' '베이스볼 워너비' 등 다수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그 후,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해 유튜버로서도 활동해온 그녀는, 비혼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서 몇몇 누리꾼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많은 비혼주의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최희의 유튜브 영상 / 유튜브 캡쳐

특히, 2019년 9월 8일에 게재됐던 "결혼 꼭 해야할까? 한다면 어떤 사람과 해야할까? 결혼이 뭐길래~" 라는 영상은, 당시 비혼주의를 지지하고 있었던 누리꾼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결혼 소식을 전한 최희 / SNS 캡쳐

하지만 그로부터 7개월 만인 2020년 4월, 최희가 일반인 사업가 남성과의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7개월 후인 2020년 11월엔 첫째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혼전임신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 최희.

이로인해 당시 몇몇 누리꾼들은, "비혼주의 선언한다더니 뒤로는 연애하고 결혼준비까지 하고 있었네", "대놓고 기만한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만 논란에 대해 해명한 최희 / 유튜브 캡쳐

이후, 이러한 비난 여론이 점차 커지자, 결국 최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그때는 진짜 남자친구가 없었다. 내가 연애를 짧게 해서 6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3년 4월 15일에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출산 47일 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