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울신문

'브브걸' 유정이 최근 공개연애를 인정하게 된 이규한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7월에 이규한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유정은, 그로부터 2개월 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식 연인으로 거듭난 바 있다.

열애설 터진 김에...

2023년 11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걸그룹 '브브걸'의 멤버 유정이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설을 털어놨다.

이규한과의 열애설 비화에 대해 털어놓는 유정 / MBC

이날, "(이규한을)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그전부터 나를 좋게 생각하셨다더라"라며 입을 뗀 유정.

이에 출연진들이 처음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유정은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땐 정말 밥만 몇 번 먹던 사이였다. (특별한 사이가) 맞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엔 까칠해보였는데 몇 번 만나보니까 달랐다. '우리 만나 볼까요?'라는 말을 듣고 만나게 됐다"며 인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유정.

이규한과의 열애설 비화에 대해 털어놓는 유정 / MBC

마지막으로 그녀는, "열애 기사가 날 당시,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다. 이규한이 먼저 '일단 아니라고 하자'고 했다"면서, "이후 열애 기사가 터지자, 기사가 난 김에 만나보자고 하시더라"라고 밝히며 말을 마쳤다.

처음엔 부인했지만...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처음 만난 유정과 이규한 / KBS

지난 2023년 7월, 한 언론의 보도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이게 된 유정과 이규한.

11살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23년 2월 방영된 KBS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인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출연 당시, 이규한을 연상케하는 이상형을 밝힌 유정 / 유튜브

이러한 열애설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몇몇 유튜브 영상에서 이규한을 연상케하는 외모를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유정의 모습 등을 재조명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를 기정사실화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러한 첫 열애설에 대해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한 두 사람.

하지만 그로부터 약 2개월 만에, 유정의 소속사인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브브걸 유정과 이규한이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