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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가서 궁중요리 배워봐" 이영애가 너무 힘들어 턱 관절 장애까지 생겼다는 '드라마'

by뉴스크라이브

'문명특급'서, 대장금 비하인드 스토리 밝힌 이영애

남편 정호영의 추천으로 대장금 출연해...

MBC
MBC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출연을 통해, 단숨에 대한민국 톱배우 위치로 오른 바 있다.

"100회 한다니까 땅치고 울었죠"

2023년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에 출연한 이영애.

드라마 '대장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영애 / 유튜브
드라마 '대장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영애 / 유튜브

이날 그녀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되면서 시청률 57%에 육박했던 MBC 인기 사극 '대장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대장금' 비하인드는 책을 한 10권을 쓰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 나만 아는 재밌는 비하인드가 너무 많다"며 입을 뗀 이영애.

이어 그녀는, "그때 3박 4일을 자지도 못하고 밤을 새니까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도 모르겠는거다. 그런데 그 와중에, MBC에서 대장금을 100회로 늘리겠다더라"라며, 당시 닥쳐온 위기(?)에 대해 회상했다.

대장금 100회 소식에 땅을 치고 통곡했다는 이영애 / 유튜브
대장금 100회 소식에 땅을 치고 통곡했다는 이영애 / 유튜브

그러면서, "땅을 치고 울었다. 절대 못하겠다고 하니까 사장님 내려오시고, 감독님도 따로 60회, 70회를 말씀하셨는데, 전부 거부해서 54부작으로 끝나게 됐다"고 덧붙이며, 제제를 웃음짓게 만든 이영애.

마지막으로 그녀는, "다신 그런 기회가 없을 것이다. 정말 배우 입장에서는 평생 하나 있을까 말까 한 드라마로 남았다"라며 말을 마쳤다.

"궁중 요리 배울겸 출연해봐"

1990년, '투유 초콜릿'의 광고 모델로 출연하면서 처음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애는, '아스팔트 사나이', '서궁', '의가형제', 내가 사는 이유', '애드버킷', '불꽃'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꾸준한 출연과 드라마들의 잇따른 성공에도, 확실한 임팩트가 부족해 톱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했던 이영애.

'대장금' 출연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 이영애 / MBC
'대장금' 출연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 이영애 / MBC

이러한 그녀를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것이 바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이었다.

그렇다면, 이영애가 '대장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현재 남편 정호영 씨로부터 대장금 출연을 추천받았던 이영애 / 서울신문
현재 남편 정호영 씨로부터 대장금 출연을 추천받았던 이영애 / 서울신문

이에 대해 그녀는, 2013년 방영된 MBC '대장금 10년 특별기획 - 대장금 루트를 가다'에 출연해 밝힌 바 있다.

현재 남편인 정호영 씨로부터 "드라마가 안 되더라도 요리는 배우지 않겠냐. 궁중요리라도 배우면 남지 않겠냐"고 추천을 받아, 출연하게 됐다는 것.

다만, 촬영이 너무 힘들었던 탓에, 촬영이 끝난 후엔 열흘 간 일어나지도 못하거나 턱 관절 장애까지 생기게 됐다는 후문이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동안 연기 공백기를 가졌던 이영애 / 영화 '친절한 금자씨'
'친절한 금자씨' 이후, 한동안 연기 공백기를 가졌던 이영애 /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러한 대장금 촬영 후유증(?)이 너무 컷던 탓일까, 매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던 이영애는, 그로부터 1년 뒤인 2005에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상당한 공백기를 가지게 됐고, 2009년엔 대장금을 추천해줬던 정호영 씨와 결혼식까지 올리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