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다 써버렸다" 대인배 김혜수가 친 엄마를 손절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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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우 김혜수의 인연이 큰 화제다.


배우 유해진과의 공개 연애 끝에 결별 소식을 알렸음에도,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며 그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수. 게다가 그녀는,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던 헤어디자이너와도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로 큰 화제가 된 바 있기도 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혜수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사연과, 그녀가 인연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던 친모에 대해 재조명했다.

어른의 이별법

명대사 "쏠 수 있어~!"로 유명한, 김혜수 / 영화 '타짜'

명대사 "쏠 수 있어~!"로 유명한, 김혜수 / 영화 '타짜'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를 통해, "쏠 수 있어~!" 라는 명대사와 '이대 나온 여자' 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배우 김혜수.


하지만 해당 영화를 통해 그녀가 얻게 된 것은, 이 뿐 만이 아닌 듯 하다.

열애설 끝에, 공개연애를 이어가게 된 유해진과 김혜수 / 조선일보

열애설 끝에, 공개연애를 이어가게 된 유해진과 김혜수 / 조선일보

'타짜' 촬영이 끝난 직후, 배우 유해진과의 핑크빛 열애설이 생겨났기 때문.


처음 언급된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하기도 했지만, 이후 2010년 1월 4일에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된 김혜수와 유해진.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연애를 시작한지 1년만인 2011년 4월에 결별소식을 전하면서, 불편한 관계로 돌아서는 듯 했다.

비록 결별하게 됐지만, 여전한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 / 조선일보

비록 결별하게 됐지만, 여전한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 / 조선일보

그런데, 같은 해 11월에 있었던 제 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수가 놀라운 장면을 연출한다.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게 된 유해진에게, 가벼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 등을 보였던 것.

비록 결별하게 됐지만, 여전한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 / 조선일보

비록 결별하게 됐지만, 여전한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 / 조선일보

게다가, 이후 2016년 10월에 열린 tvN 시상식에 참석해서도 가벼운 스킨십을 보이며 여전한 친분을 자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김혜수와 유해진 진짜 멋지다", "서로 인연을 소중해 하는 것 아니냐", "이게 어른의 이별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의 헤어디자이너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혜수의 일화는 또 있었다.

시대를 앞서간(?)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던 태양 헤어 디자이너 / 온라인 커뮤니티

시대를 앞서간(?)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던 태양 헤어 디자이너 / 온라인 커뮤니티

2015년 방영한 '태양의 스트릿어택'에 출연해, 길거리에 있는 일반인들의 헤어 스타일을 바꿔준다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한 헤어 디자이너 '태양'.


하지만 이날 그가 방송에서 선보인 헤어스타일들이, 시대를 너무 앞서간(?) 듯한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던 탓에, 당시 그에게 머리를 맡겼던 의뢰자들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일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비포 에프터 중 비포가 더 낫다는 헤어디자이너'라는, 최악의 별명까지 생기게 된 태양 디자이너.

본인의 과거 실수(?)에 대해, 사과를 이어간 태양 디자이너 / MBC

본인의 과거 실수(?)에 대해, 사과를 이어간 태양 디자이너 / MBC

이로인해 그는, 훗날 2016년 4월 2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실수에 대한 사과(?)를 이어간 바 있기도 하다.

'타짜'를 통해 유명해진, 김혜수의 단발 머리 / 영화 '타짜'

'타짜'를 통해 유명해진, 김혜수의 단발 머리 / 영화 '타짜'

하지만 이러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시간 동안 태양 디자이너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김혜수.


2006년 영화 '타짜'의 정마담 역으로 출연한 김혜수의 파격적인 '단발 머리' 역시, 그의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단발 머리'를 통해 날카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에 성공한 그녀가, 이후 여러 영화 및 드라마의 출연을 통해 카리스마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게 된 사실은, 훗날 누리꾼들로 하여금 "김혜수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얻게 된 결과 아니냐"는 반응을 이끌어내게 했다.

"전 재산까지 탕진해..."

하지만 이러한 김혜수에게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인연이 있었던 듯 하다.

최악의 빚투 논란에 휩싸이게 된 김혜수 / 채널A

최악의 빚투 논란에 휩싸이게 된 김혜수 / 채널A

2019년 7월 방영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무려 13억 5천만원의 돈을 빌린 후, 갚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빚투'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8년 전부터 어머니와의 연락을 끊었다"고 밝힌 김혜수는, "2012년 당시 가지고 있었던 거의 모든 재산으로 어머니의 채무를 변제해줬다. 이 때문에 마포 아파트에서 월세로 산 적도 있었을 정도다"라며 억울해했다.


2012년 당시, 한 매체가 "김혜수의 재산은 약 170억원 대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였음에도, 이를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전부 사용했다는 것.

어머니와의 인연을 끊어버린 김혜수 / MBN

어머니와의 인연을 끊어버린 김혜수 / MBN

이후 김혜수는, "문제의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 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문을 밝히며, 어머니와의 절연 사실을 못 박았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누리꾼들은 "김혜수가 너무 불쌍하다", "빚투는 문제이긴 하지만, 김혜수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다", "충분히 손절할 법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김혜수 / SNS 캡쳐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김혜수 / SNS 캡쳐

한편, 2023년 4월 14일 본인의 SNS를 통해 "자기와의 싸움 안 좋아한다. 스스로를 아껴줄 것"이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한 김혜수.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엔, 그녀가 물 속에서 잠수 연습을 하는 모습과 고기와 채소 위주로 된 건강한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맞다. 본인을 소중히 해야 한다", "인연도 결국 내가 있어야 존재하는 것 아니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3.05.0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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