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한 외모로 '도플갱어'라고 불리는 스타들
나와 똑닮은 사람이 존재할까 ?
여기, 채널을 돌리다 휙 - 보면
은근 헷갈리는
닮은꼴 스타들이 있다.
누가 가장 비슷한지
마음속으로 1등을 정해 보자.
지진희 송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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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의 미래를 스포한 지진희 ? 송창의는 데뷔 당시부터 지진희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쌍꺼풀 없이 긴 눈매, 우수에 젖은 듯 맑은 눈동자, 얇은 입술이 형제 사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 닮아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중저음의 목소리마저 닮아 두 사람의 이미지가 더욱더 닮아 보이는 듯하다. 실제로 지난 2012년, SBS <대풍수>에 각각 이성계 역과 정근 역으로 출연한 두 사람은 유사한 외모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에게 약간의 혼란을 주기로 했다.
박규리 유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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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봤자 얼마나 닮았겠어' 했다가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드는 스타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박규리와 연예계 대표 미녀 유인영이다. 고양이처럼 커다랗고 날카로운 눈매부터 오똑한 콧날, 살짝 올라간 입꼬리까지 닮은 두 사람. 머리 스타일까지 비슷하게 해 놓으니 정말 자세히 보지 않고는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다. 과거 두 사람의 도플갱어 설이 돌던 시기, 팬들 사이에서 누가 더 예쁘네 마네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유사한 모습이다.
기태영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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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닮은 듯 닮은 기태영과 이상우. 나란히 세워 놓고 보면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만,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발견하면 헷갈리는 배우들이다. 더불어 지현우, 임슬옹도 이들과 같은 라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도 그건 네 명 모두 쌍꺼풀 없이 큰 눈, 통통한 애교살 그리고 각진 턱선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기태영은 부드러운 이미지, 이상우는 조금 더 남자다운 이미지란 의견이 분분 ! 한편, 지난 2015년에 방영된 KBS2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상우와 유진이 부부로 나오는 바람에, 여전히 일부 고연령층 시청자들은 기태영♥유진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고 알고 있다고.
민효린 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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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닮았다고 해도 전혀 기분 나쁠 것 같지 않은 오늘의 주인공, 바로 민효린과 조윤희다. 두 개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그저 한 사람이 메이크업 비포 & 애프터를 촬영한 것 같지 않은가. 두 사람 모두 웃을 때 눈꼬리가 반달처럼 휘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베일 것 같이 높은 명품 코 라인을 자랑하니 말이다. 더불어 꽤 오랫동안 유지하던 비슷한 헤어 스타일 역시 유사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한몫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조윤희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을 하여 약간의 구분점을 둘 수 있게 되었다.
김병철 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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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뚜렷한 이미지가 확립되지 않은 조연 배우라면 더 헷갈리기 마련이다. 김병철과 조우진처럼 말이다. 에디터가 구분지어 본 두 사람의 특징은 목소리다. 다소 하이톤의 능청맞은 목소리는 김병철, 조곤조곤하고 진중한 톤은 조우진인 것. 이들의 캐릭터는 JTBC <도깨비>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박중헌 역의 김병철은 파격적인 분장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조우진은 유덕화의 비서 김도영 역을 맡아 진중한 분위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러니 더이상 헷갈리지 말자.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는 김병철, 영화 <돈>에 출연한 배우는 조우진이라는 사실을.
EDITOR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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