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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정성 가득한 1인 운영 식당들

100% 예약제, 아늑한 소규모 레스토랑 3

by드링킷

사람이 많은 곳을 꺼리게 된 요즘, 마음 놓고 외식을 한 지가 언제인지도 까마득할 것이다.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답답해져 이곳저곳을 찾아보지만, 막상 사람이 많은 음식점은 선뜻 들어가기도 두렵다. 그래서 특별히 100% 예약제로만 이루어지는 소규모 1인 식당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맛도 분위기도 특별해! 아늑한 비밀 공간 같은 레스토랑에 가볼까요?

젠틀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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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j___minn

핫한 연남동 거리에 있는 곳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공지를 보고 예약하면 된다.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으며, 식사 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1시간 30분 동안이니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다. 3층과 4층이 나뉘어있는데, 4층(시간제한 없음)은 단체 손님이거나, 와인을 보틀로 주문해야 예약할 수 있다. 와인, 1병 정도는 거뜬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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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u_eunn_

메뉴는 매콤하고 부드러운 비주얼 갑, 갓새우와 할아버지 파스타를 추천한다. 할아버지 파스타라는 이름은 오일 파스타 위에 치즈가 얇게 뿌려져 나오는 것이 흰 수염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깔끔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편안함을 선사하니, 포근한 장소에 가고 싶을 때 추천한다.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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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man0472

해방촌 꼭대기는 아니고, 약간 내려오는 길에 위치했다. 젠틀 키친과는 다른 분위기로 아늑한데, 약간 어둡고 따듯한 조명 색이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주는 곳이다. '100명이 1번 먹는 음식보다 1명이 100번 먹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라는 사장님의 좌우명처럼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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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su_yammy

특히 버섯 피자를 꼭 먹어야 하는데, 보통의 자극적이고 기름진 피자가 아니란 말씀! 버섯의 본연의 맛을 살린 순하고 담백하다. 쫄깃함은 덤! 피자와 어울리는 봉골레 파스타도 함께 추천한다. 아, 와인은 필수겠죠?

128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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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예약할 때 예약금 만 원이 있다.(예약금은 계산할 때 음식 값에서 빼주신다) 테이블이 단 두 개로, 일행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문을 전부 개방하기 때문에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낙산 공원 바로 아래 있으므로 이후 산책하기에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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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풍기 리조또로, 느끼한 크림 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적당히 짭조름한 맛 매력적이다. 토마토스튜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데, 마늘 바게트는 한 번 더 리필 가능! 톡톡 튀기는 스파클링 와인이나 청량한 맥주가 잘 어울리는 메뉴들이었다.


예약 필수! 잊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