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두면 안 됩니다" 완전히 다른 들기름 참기름 보관법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두 기름
들기름과 참기름 / 비원뉴스
들기름과 참기름은 우리 식탁의 기본 향신료로,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기름이다. 하지만 두 기름을 같은 방식으로 보관하는 것은 큰 실수다. 들기름은 빛과 열, 공기에 매우 민감해 산패가 빠르게 일어나고, 참기름은 오히려 냉장 보관 시 향과 맛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들기름은 개봉 후 보관 환경에 따라 단 몇 주 만에도 쓴맛이 날 정도로 변질될 수 있다. 반면,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고온이나 습기에 노출되면 향이 쉽게 사라진다.
결국 두 기름은 생김새나 용도는 비슷하지만, ‘보관법’은 완전히 달라야 한다. 각각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면, 기름의 신선한 향과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이제 두 기름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