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이광수와 공개연애, 후회하지 않아"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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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이선빈이 연인 이광수와 공개연애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선빈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어제 연인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공개연애를 후회하지는 않나"라는 물음에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게 맞는 거 같다. 후회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평소 밝은 성격이라는 이선빈은 "작품을 안 쉬고 하면서 슬럼프가 오기도 했다. 사람을 만나면 밝고 수다도 엄청 떨고 싶고 그런 게 제일 나의 비슷한 부분이기도 한데, 집에 있을 때나 조용히 있을 때는 배터리가 방전된 것처럼 정말 정적이다. 그것도 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연습생 하고 프리랜서 모델 하면서 사람으로서 많은 경험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 20살부터 22살 때까지 지하실에서 연습하고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그랬다"며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서툴고 잘 모르더라.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까 그것의 좋은 점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가 없다. 노래방 한 번만 가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집중해서 공예하고 만들기만 해도 괜찮아지더라. 친구들 만나는 주말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에 대해서는 "일하는 지금"이라고 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번외수사' 끝나고 처음으로 몇 달 연속으로 쉬는 시기가 작년이었는데, 지금은 홍보하면서 행복하게 일하니까 굉장히 신나고 아침에 눈뜨는 게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이선빈은 '미션 파서블'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것에 대해 "현장에 가면 욕심이 엄청 난다. 하이힐만 아니면 액션을 더 멋있게 할 수 있을 거 같더라"며 "(김)영광 오빠는 굉장히 몇 달을 두고 연습을 한 거로 기억한다. 특정 종목의 액션을 구사해야 해서 더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 전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서 영광 오빠처럼 하진 못했다. 습득력 테스트를 하러 액션 스쿨에 갔었는데 다행히도 여태 액션을 해온 조금의 기본기가 남아있었는지 '충분히 가능할 거 같다'고 해주셨다"며 웃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2021.02.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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