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주방 공개와 함께 고급 식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 5일 이정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주방공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정현은 "방송에서는 오픈되지 않았던 공간이다"라며 각종 그릇이 가득 들어있는 주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칸에는 와인잔과 물 잔이 가득 담겨있었다. 이정현은 "집에서 모임이 많다 보니 와인잔 같은 게 20개씩 정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주 이용하는 그릇을 배치한 공간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추억의 공간이다"라며 채반과 옛날 분식집에서 보던 그릇을 자랑했다.

이정현은 "저는 채반이 너무 좋다. 여기다가 쌈 싸 먹을 때 채소 예쁘게 놓고 식탁에 올리면 너무 예쁘다. 또 요즘 귤 철이다. 감귤 담아서 놓거나 고구마, 감자 삶아서 TV 앞에 놓으면 예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옛날 생각이 난다. 예쁘고 가볍고 실용적인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정현은 추억의 떡볶이 그릇과 진짜 빈티지한 컵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찬기가 담긴 장을 열었다. 이정현은 "반찬을 해서 친구랑 언니들한테 나눠준다. 원래 반 정도 빠졌는데 지난주부터 제가 회수를 해서 다시 찼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분홍색 통을 들고 "공효진 씨가 항상 명절 때마다 보내주는 젓갈 선물이 있다. 이 통이 정말 유용하다. 국 같은 거 싸줄 때 쓰는 통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반 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락 통을 발견한 이정현은 "예전에 영화 '군함도' 촬영 당시 몸무게가 34~6kg였다. 체중 관리를 위해 도시락을 싸갔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이랑 야채 위주로 섭취했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이정현이 직접 구매한 식기들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이정현은 브랜드 세일 기간과 해외 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올해 영화 '반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영화 '리미트'에 출연한다. 최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