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 위해 궁 떠났다 "내가 살려하면 모두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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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철인왕후' 방송캡쳐

김정현과 나인우가 대립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 분)이 김소용(신혜선 분)을 위해 민란 제압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용의 임신 소식에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김소용은 "내가 임신이라니"라며 충격에 빠졌다. 김소용은 화를 내며 모두를 내쫓았다. 이에 철종은 "중전이 왜저리 화가 난건가? 회임증후군 그런건가?"라며 의아해했다.


김소용에게 순원왕후(배종옥 분)와 조대비(조연희 분)가 찾아왔다. 이에 김소용은 "제가 두 분을 찾아뵙고 직접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발걸음을 뗄 수가 없어서"라며 아픈척을 했다. 조대비는 김소용에게 "소식을 듣고 어찌나 기쁜지 내 끊었던 부적을 다 썼다. 무사히 세상 빛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라며 부적을 선물했고, 김소용은 "어쩐지 모양새가 저주부적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거절했다. 이어 조대비는 "하늘 아래 무서운게 없었던 중전도 이제 무서운게 생길거다"라고 경고했고, 순원왕후는 "복중 왕손을 위해 몸을 사려라"라고 협박해 김소용이 불편함을 내비췄다.


철종은 임신으로 우울해하는 김소용에 "걱정 말아라. 나는 반드시 조선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야 말거다. 이 나라를 물려받을 우리의 아이를 위해서라도"라며 김소용을 위로했다. 이어 김소용은 "이 아이가 임금이 되서 이 나라를 물려받으면"라고 말하다 '난 무소불위의 권력자?'라고 생각하며 "내가 왜 여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아이야 보아라 지금 이 하늘 아래 있는 것이 전부 다 네거다. 돌아가자. 이제부터 진짜 태교를 시작하는거야"라며 기뻐했다.


궁 안에 철종과 김소용이 가짜 합궁을 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김소용은 "소문은 꼭 이렇게 뒷북을 친다. 도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는거야? 툭하면 폐위야 내가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절대 안 쫓겨난다"라며 철종을 끌어안았다. 이어 김소용은 "소문을 잠재워야지"라고 말했고, 철종이 적극적으로 그에 맞춰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서로를 끌어안았다.


조화진(설인아 분)은 철종을 찾아가 "궁을 나가게 해주세요. 궁에선 저를 찾을수가 없다. 부디 제 이름으로 살 수 있도록 폐출시켜 주세요. 마지막 청이니 제발 들어주세요"라고 청했다. 이어 조대비는 "중전이 잉태한 생명은 왕손이 아니다. 그것은 김병인의 씨다. 가문을 그리도 끔찍히 여기시더니 이제 앙손 김문은 핏줄을 더럽힌 가문으로 역사에 남게됐다"라며 순원왕후에게 소문을 알렸다. 이에 순원왕후는 이를 이용해 김병인(나인우 분)에게 김소용의 목을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김병인은 철종에게 안송 김문에서 김소용을 죽이려 한다며 "마마와 복중에 계신 전하의 아이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라며 직접 민란 제압을 하라고 말했다. 철종이 순원왕후에게 국정을 맡기고 궁을 떠날 준비를 했다. 철종은 자신을 말리는 영평군(유민규 분)과 홍별감(이재원 분)에게 "내가 살려하면 모두가 죽는다"라며 민란 제압을 위해 나섰다. 그리고 철종이 자신을 죽이려는 김병인과 대립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1.02.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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