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아닐까. 북적이는 도쿄는 그 자체로 매력 있지만 가끔은 교외에서 한적하게 쉬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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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가볍게 떠나기 좋은 도쿄 근교 여행지가 바로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다. 에디터는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하코네 그리고 도쿄 일부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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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마쿠라 패스 교환 & 이용 방법, 그리고 추천 여행지까지 소개하겠다.

✔️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교환처 및 사용 방법 (신주쿠역)

에디터는 KKday에서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을 미리 예약 후 바우처를 수령하여 실물 패스로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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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패스는 신주쿠역 오다큐선 관광 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으며, 정확한 장소는 신주쿠역 서편 지하에 위치한다.

관광 안내센터에 들어가면 바로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를 교환할 수 있는 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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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교환은 불가하니, 반드시 직원에게 바우처 확인 후 실물 티켓을 수령해야 한다. 에디터가 방문한 오후 시간대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어 순조롭게 교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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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의 경우 사용 시작 기간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용 날짜 지정 후 연속으로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을 수령하면, 사용 지역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와 실물 패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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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패스는 오다큐선과 에노덴에 탑승하기 전후에 직원이 상주하는 창구에 보여주고 이용하면 된다. 반드시 실물 패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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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가마쿠라 패스가 있다면 오다큐선 전 노선(오다큐 오다와라 선, 오다큐 에노시마 선, 오다큐 타마 선) 과 에노덴 전 노선, 하코네 교통수단 8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여러 날에 걸쳐 가나가와 현을 여행할 사람이라면 무조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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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구매한 상품 링크는 글 아래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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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매일 08:00-16:00

- 주소 : 小田急百貨店新宿店, 本館 B1, 1 Chome-1-3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 신주쿠에서 가마쿠라 가는 법

에디터는 가장 먼저 신주쿠역에서 후지사와역까지 향하는 오다큐선 열차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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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교환소 역시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물 패스 교환 후 바로 이동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오다큐선 열차는 도쿄 도심에서 도쿄 근교 가나가와까지 향하는 일반 열차이다. 후지사와역까지 탑승 시간은 약 5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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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로 이동할수록 탑승하는 인원이 적어 오전 시간임에도 넉넉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었다.

후지사와역에서 하차하여 바로 에노덴으로 환승할 수 있다. 후지사와역에서 에노덴을 탑승하여 에노시마, 가마쿠라 (+가마쿠라코코마에) 등 가나가와의 유명 명소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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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은 후지사와 역에서 가마쿠라역까지 총 15개의 역을 지나는 짧은 노선이지만,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기도 하고, 마을이 있는 좁은 철로를 달리는 운치가 있어 탑승하는 것 자체로 이미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에노덴 역시 창구에 패스를 보여주고 탑승할 수 있다. 패스 스캔 없이 직원이 직접 사용 날짜와 패스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개찰구를 지나면 바로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를 달리는 에노덴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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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 열차는 배차가 다소 긴 편이기 때문에 (약 15분 간격)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구글맵을 통해서 시간을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노덴 열차의 가장 앞과 끝부분에는 열차를 조종하는 차장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앞으로는 가마쿠라, 에노시마의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지니, 이 모습도 놓치지 말고 꼭 눈으로 담자. 15개의 역마다 펼쳐지는 풍경이 각각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열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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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 에노시마 가볼만한곳

1. 쓰루가오카 하치만구궁

에디터는 후지사와에서 가마쿠라까지 이동한 후, 가마쿠라에서 에노시마역까지 역방향으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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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쓰루가오카 하치만궁. 쓰루가오카 하치만궁은 가마쿠라의 대표 신사로, 11세기에 건립됐다. 규모가 큰 신사임에도 입장료가 없고,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이곳에선 고즈넉한​​ 가마쿠라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쓰루가오카 하치만궁에는 결혼운, 운세 등을 뽑을 수 있는 오미쿠지가 있다. 비용은 200엔이며, 길흉 등 다양한 운세를 점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가마쿠라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바로 옆에는 가마쿠라 문화관, 쓰루가오카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연꽃이 있는 연못이 보이는 곳에 카페와 샵이 위치하고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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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매일 06:00-20:30

- 주소 : 2 Chome-1-31 Yukinoshita, Kamakura, Kanagawa 248-8588 일본

2. 가마쿠라 코코마에역

가마쿠라, 에노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바로 이곳 일 것이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지가 된 가마쿠코코마에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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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 코코마에역은 가마쿠라 고교 앞에 있는 조용한 에노덴 역으로, 바다 앞에 역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은 시치리가하마 해변으로, 맑은 날에는 후지산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으니 주변 풍경까지 꼭 즐겨보자.

가마쿠라 코코마에역의 횡단보도는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 이곳으로 에노덴 열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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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 바로 풍경을 바라보는 것보다 횡단보도 조금 뒤의 히사카(언덕)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 참고로 항시 안전요원이 대기하고 있으며, 도로에 진입하여 사진촬영을 하는 것은 어렵다.

3. 에노시마 맛집 (미사고 스시)

여행을 충분히 즐겼다면, 마지막 일정은 에노시마의 오래된 초밥 맛집에 방문해 보자. 에노시마역 주변에 위치한 미사고 스시는 현지인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초밥 맛집으로, 소박한 외관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식 자리와 다찌 자리가 있는데, 에디터는 초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고 싶어 다찌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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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공간이지만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가게의 내부가 꽤 마음에 들었다. 메뉴는 매일 준비되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에디터는 다양한 초밥을 맛보고 싶어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모둠 세트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에디터는 계란 초밥과 참치, 새우, 군함과 연어로 구성된 초밥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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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 먹기 충분한 양으로, 눈앞에서 바로 초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맛볼 수 있다. 음료는 물과 따뜻한 차 중 선택할 수 있다.

미사고 스시는 초밥뿐만 아니라 카이센동, 생선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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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센동의 경우 밥 위에 참치, 새우, 연어 등 다양한 재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한 끼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대도 3만 원 선으로, 카이센동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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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11:45-22:00 (목요일 휴무)

- 주소 : 2 Chome-16-34 Katase, Fujisawa, Kanagawa 251-0032 일본

#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예약하러 가기

일본 도쿄 교통 패스 |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 | 신주쿠 수령

도쿄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가나가와의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를 예약한다면,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뿐만 아니라 도쿄에서 핫한 시모키타자와 지역과 함께 후지산으로 유명한 하코네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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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역을 여행한다면 개별 티켓을 끊는 것보다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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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여행은 하코네 가마쿠라 패스 3일권으로 도쿄 근교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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