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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프스 때문에 스위스행 취소했을 정도” 유럽인도 기절초풍할 대한민국 명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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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한다”… 1,400년 사찰에 물든 붉은 단풍·은행나무 명소
"11월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한다”… 1,400년 사찰에 물든 붉은 단풍·은행나무 명소
부안 내소사 부모님과 가기 좋은 가을 명소 내소사 은행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가을이 깊어지면, 복잡한 산행 없이도 고즈넉한 단풍의 절정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만약 그 길이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찰로 이어지고, 심지어 입장료까지 무료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전북 부안의 내소사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을 여행의 숨은 보석이다. 내장산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깊이 있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는 이곳은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m의 전나무 숲길로 이미 명성이 높다. 부안 내소사 내소사 단풍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내소사 여행의 백미는 일주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이 600m 길이의 전나무 숲길은 사찰로 향하는 단순한 통로가 아니다. 하늘을 향해 뻗은 수백 그루의 전나무가 만든 숲 터널은 바깥세상의
여행을 말하다
"한국의 캐나다 공원이라 부를만하네"... 의외로 안 알려져 있는 이국적인 단풍길
"한국의 캐나다 공원이라 부를만하네"... 의외로 안 알려져 있는 이국적인 단풍길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호수 풍경의 어우러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추경 드론샷 / 사진=유튜브 블루오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외대로 81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최근 주목받는 단풍 명소로 원래는 학생들의 조용한 학업 공간이지만, 캠퍼스 내부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알려지면서 단풍철마다 찾는 외부 방문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곳의 단풍은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색감을 선사합니다. 은행나무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메타세쿼이아는 11월 중순에서 말 사이가 가장 붉게 물드는 절정기로, 늦가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숲길은 ‘망각의 숲’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작년 가을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과 사진으로만 보던 이 길은 실제로 방문했을 때 그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숨은 단풍 명소,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경주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자연 명소의 경주
경주에는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명소들이 숨겨져 있다. 금장대습지공원, 화랑의 언덕, 양남 주상절리군 등에서 산과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은 가을에 방문하면 황금빛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경주에선 언제나 ‘신라 천년고도’라는 압도적인 존재감의 ‘주연급’ 스타가 있어 다른 관광지들은 ‘조연급’이 되고 만다. 하지만 조연들이 주연 못지않게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경우도 많다. 역사 이야기에 가려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경주의 자연 명소들에 집중해보자. 산과 바다, 숲, 습지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색다르게 경주를 즐길 수 있다. 금장대습지공원 경주에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함께한 형산강이 흐른다. 형산강은 울주에서 발원해 경주를 지나 동해 영일만으로 흘러가는데, 동해로 향하는 강 중 가장 큰 강이다. 첨성대와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성이 모여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 서쪽으로 강이 자리한다. 첨성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