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영양도 맛도 좋아요~ ;D
오늘은 초간단 에너지바 만들기 적어봅니다. 저희 집에서 자주 먹는 간식 중 하나인데, 조만간 동영상을 찍어 볼까 준비하고 있어요. 당 달리는 오후에 먹기에 맛도 좋고, 에너지 충전도 되는 간식이라 진짜 추천합니다. 단, 맛있다고 많이 드시면 살쪄요~ 하하하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당이 달리는 오후에 달달한 믹스커피 한 잔과 에너지바 한 개 준비합니다. 에너지바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먹다보면 하나 더 먹을까 싶은데, 다이어트 중이니 참고 넘깁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드는 법 쉽고, 재료도 심플해서 오늘은 레시피 없어요. 천천히 읽어보심 금방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자아~~ 시작해 볼까요~~~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만수르의 간식이라고 유명한 대추야자입니다. 우리나라 대추랑은 맛이 달라요. 이가 시큰거릴 정도로 달다고 해야하나 설탕 대신 베이킹에 자주 사용하는데, 그냥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대추야자는 물에 씻어서 먼지를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 가운데 씨와 꼭지 부분을 빼주세요. 약간 진득한 느낌이라 손으로 충분히 벌어집니다. 넣고 싶은 만큼 넣으세요. 상당히 달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전 견과류 피칸과 잣, 피스타치오를 준비했습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전 잣의 꼬깔부분을 모두 벗겨주었어요.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하나하나 꼬깔을 벗겨낸 모습 깨끗하죠.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스텐팬에 잣과 피칸을 볶아주었습니다. 씻어서 오븐에 구워 전처리과정을 하기도 하는데, 이건 간단 버전입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우선 믹서에 견과를 모두 넣어 갈아주세요. 사진 정도로 갈렸으면 잠시 멈추고, 손질해 둔 대추야자를 넣습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대추야자를 넣어 갈아주면 뻑뻑해지는 걸 느낄 거예요. 곱게 갈 필요 없으니 전 대추야자의 형태가 사라졌다 싶을 정도로만 갈아 주었습니다.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사진 정도로 갈아주고 전 멈췄어요. 손으로 뭉치면 잘 뭉쳐집니다. 이제 원하는 에너지바처럼 모양을 내줍니다. 전 긴바 모양 대신 작은 사각형으로 차나 음료와 먹기 좋게 만들었어요.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완성된 에너지바는 유리볼에 담아 냉동 보관할 건데, 서로 잘 떨어지라고 종이호일을 중간에 넣어주었습니다. 이러면 서로 붙지 않고 좋아요.
대추야자 에너지바 만들기 |
에너지 만들기 '초간단'이라고 불릴만한 가요? 대추야자가 들어가서 달달하면서도 견과류 덕분에 고소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하나 먹고 끝낼 수 없는 맛이에요. 전 오늘 대추야자와 견과류를 넣어 만들었지만, 가끔 현미과자(뻥종류)나 오트밀, 카카오 파우더 같은 것도 넣습니다. 오트밀 넣은 게 맛있는데, 오트밀이 렉틴이 많다고 해서 요즘 안 먹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알려드린 대추야자 에너지바는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서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소화력 약한 옆지기는 이거 2개를 못 먹더라고요. 에너지바답게 먹고 나서 한동안 포만감이 들어서 바쁠 때 먹기 좋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대추야자 에너지바 어떻게 보셨나요?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